김정은위원장은 2018~19 북·중·러의 전략전술적협동관계를 준비하는 한편 2019 <새로운길>을 예고하며 2020 즉, 비평화의 길로 들어섰다. 김정은위원장은 2013 김일성주석의 신년사를 복원했다. 김정일국방위원장이 선군정치를 선언하면서 3대신문의 공동사설로 대체했던것을 되살린것이었다. 김정일국방위원장은 <고난의행군>을 할 굳은 결심으로 이시기 조선노동당대회도 개최하지않으며 김일성주석이 하던 신년사에도 나서지않았다. 김정은위원장은 2019 신년사에서 앞으로도 언제든 또다시 미국대통령과 마주앉을 준비가 돼있으며 반드시 국제사회가 환영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하면서 다만 미국이 세계앞에서 한 자기의 약속을 지키지않고 우리인민의 인내심을 오판하면서 일방적으로 그무엇을 강요하려들고 의연히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압박에로 나간다면 <우리로서도어쩔수없이부득불나라의자주권과국가의최고이익을수호하고조선반도의평화와안정을이룩하기위한새로운길을모색하지않을수없게될수도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당시 대화와 협상, 평화의 길이었다면 새로운 길은 대결과 군사, 비평화의 길이었다. 김정은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완곡히 표현한 이전망은 2019.2 하노이회담의 결렬로 분명해졌다. 북미관계에 뚜렷한 변화없이 2020.1.1 조선노동당7기5차전원회의결과를 보도하고 별도의 신년사를 발표하지않았다. 2021.1 조선노동당8차대회를 준비하면서 김정은위원장은 새해를 맞으며 전체 인민에게 친필서한을 보냈다. 2022.1.1에는 조선노동당8기4차전원회의결과를 보도했다. 2020.1.1 보도된 7기5차전원회의보고에서 김정은위원장은 <충격적인실제행동>과 <새로운전략무기>에 대해 언급했다. 5.24 조선노동당중앙군사위7기4차확대회의에서 <국가무력건설과발전의총적요구에따라나라의핵전쟁억제력을더한층강화하고전략무력을고도의격동상태에서운영하기위한새로운방침들이제시되었다>고 보도됐다. 며칠뒤인 6.4 김여정1부부장이 대남사업총괄로 대북전단살포에 대한 대남담화를 발표하고 6.16 남북공동연락사무소폭파와 총참모부의 <대남군사행동계획>으로 이어졌으며 당중앙군사위에서 이를 보류했다. 2021.6.11 당중앙군사위8기2차확대회의가, 2022.6.21~23 당중앙군사위8기3차확대회의가 개최됐다. 8기3차회의에서는 <중요군사행동계획>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9.8 <공화국핵무력정책에관한법령>을 채택해 전술핵운용을 법적으로 보장했다. 이어 9.25~10.9 이례적인 대규모군사훈련을 진행했다. 북의 행보에서 가장 큰 특징은 언제나 주동을 잃지않는다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