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 항쟁의기관차〉 핵전쟁위기, 미·나토지원 중단때까지 〈회담시기상조〉

푸틴러대통령은 12.7 핵전쟁위기가 고조되고있다며 핵무기사용가능성을 언급했고 12.9 러도 미의 선제공격전략을 채택할수 있다면서 러는 이미 지휘시설파괴를 목표로 하는 선제타격이 가능한 극초음속시스템을 갖고있고 미를 능가하는 순항미사일을 보유하고있음을 강조했다. 12.21 푸틴은 핵전력은 국가주권보장의 핵심요소라면서 <러는핵전력의전투태세를지속해서향상시킬것>이며 <우리군대는자금조달에제한이없다.국가는군대가요구하는모든것을제공할것>을 단언하면서 차세대ICBM(대륙간탄도미사일)<사르맛>·극초음속미사일<치르콘>의 실전배치를 예고했다. <사르맛>은 일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최대2000배위력으로 미사일방어(MD)체계로는 요격이 어려우며 <치르콘>은 탐지·방어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평가된다. 이날 쇼이구러국방장관은 <러는2023년에도우크라이나에서모든목표를달성할때까지특별군사작전을계속할것>이라며 전체병력규모를 150만명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12.23 푸틴은 모든 무장충돌은 협상을 통해 마무리된다면서 우크라이나의 군산복합체는 <완전히제로상태로의리셋은아니지만그수준으로달려가는중>이라고 언급했다. 다음날 페스코프러크렘린궁대변인은 <군사력이없어져버리는비무장화를향해상당한진전이있다>고 부연했다. 12.14 워싱턴포스트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의 핵무기공격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불시의 공격에도 살아남을수 있도록 대비하는 주민이 늘고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은 러군이 점령한 동부지역에서 반격을 시작했고 러군은 우크라이나전역에서 기반시설공습을 이어가면서 단전·단수를 확산시키고있다. 12.13 벨라루스는 군전투태세점검을 개시했다. 벨라루스는 최근 서방국가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군의 위협으로부터 방어태세를 갖추기 위한 군사훈련을 벌였으며 지난 10월부터 자국국경보호를 위해 러군과 지역연합군을 꾸리고 러군의 자국내주둔을 허용했다. 

12.22 미는 북이 러민간용병회사에 무기를 판매했다면서 유엔안보리결의위반을 주장했다. 이날 도쿄신문이 북이 열차로 러에 무기를 제공했다고 보도하자 12.23 북외무성은 <국제사회는일부불순세력들이각이한목적으로조작해내는조러사이의사실무근한<무기거래설>에귀를기울이기보다는우크라이나에각종살인무장장비들을대대적으로들이밀어이나라에유혈참극과파괴를몰아오고있는미국의범죄적행위에초점을집중하여야할것>이라면서 <러시아인민은그누구의군사적지원이없이도자기나라의안전과영토완정을수호할의지와능력을지닌가장강인한인민>이라고 덧붙였다. 12.12 미의회조사국은 올해 들어 북의 미사일전력의 신뢰성·정확성이 높아지고 미사일방어체계를 뚫는 능력이 개선된것으로 관측했다. 

12.21 미바이든<정부>는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어트방공시스템지원등 18억5000만달러상당의 추가군사지원결정을 발표했다. 이에 크렘린대변인은 미가 러와 <대리전(proxy warfare)>을 하고있다는 증거라고 언급했다. 러는 미가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어트를 지원하면 전쟁당사자가 되는것이라고 경고해왔다. 12.23 러외무부는 <우크라이나정권에흘러드는무기와자금의홍수가멈출때까지,미군과나토군의용병과교관들이우크라이나에서철수할때까지회담은시기상조>라고 밝혔다. 한편 코소보총리는 최근 코소보북부지역에서 <차량번호판>사태로 불거진 민족갈등속에 북부세르비아계주민들의 도로봉쇄·무장시위와 세르비아의 군대파견요구가 잇따르자 이를 계기로 푸틴이 군사도발행위를 발칸반도로 확대할 우려가 커지고있다고 주장했다. 미·유럽은 북부지역을 막고있는 세르비아계주민들의 바리케이드를 제거하는데 합의했으며 러는 세르비아계주민의 완전한 권리보장을 촉구하고있다. 코소보는 나토에 주민설득작업을 맡겼으며 세르비아는 지난해 러군과 104차례의 연합군사훈련을 실시하며 긴밀히 협력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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