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은 동유럽에서 우크라이나전이 터진 해로 기록될것이다. 2023년은 동아시아에서 남코리아전·대만전이 터진 해로 기록될것인가. 이미 수많은 정세분석가들과 독립매체들은 그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있다. 미군부내에서 대만전을 전제로 한 지침과 전쟁시뮬레이션이 있다는 보도가 잦아지고있다. 중에서도 대만전과 관련한 지침과 메시지들이 연일 보도되고있다. 보도에는 정보만이 아니라 역(逆)정보·오(誤)정보도 실리는만큼 유의해야하지만 기본적으로 대만전의 가능성이 비상히 높아진 징후로 읽을만하다.
북은 벌써 마쳤고 중은 매우 서두르며 러는 때를 기다리고있다에서 중이 맹렬히 다그치며 러가 이미 시작했다로 바뀌고있다. 중은 모든 항공모함들을 동원하고 전투기들을 가장 적극적으로 훈련시키며 심지어 대만을 포위하는 작전을 진행하기도 한다. 여기는 미핵항모의 천적과 같은 극초음속미사일이 함께한다. 공개된 미전략시뮬레이션결과에서도 중의 승리가 점쳐지지만 그렇지않은경우에도 북의 변수가 빠져있어 결과를 믿을수 없다. 미·일이 최고수준에서 개입한다는 가정도 배제해야 맞다. 미는 철저히 대리전으로 삼고있고 일은 핵강국들인 북·중·러와 끝까지 대결할 의지와 능력이 없다.
러는 2월공세를 1월말에 개시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수십만이 넘는 사상자로 회복불능이다. 서방의 탱크지원이란 시간도 오래 걸리고 우크라이나내에서 수송도 어려우며 러군에 의해서 쉽게 파괴되는 무용지물이다. 바흐무트·솔레다르는 우크라이나군에게 <고기분쇄기>처럼 처참하고 러군은 헤르손·자포리자등에서 전면적진격을 재개했다. 러군이 우크라이나민중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천천히 살살 벌이는 전쟁도 이제는 결정적국면으로 치닫고있다. 벨라루스에 집결해 합동군사연습을 벌이는 러군의 행보도 벨라루스에서 몰도바를 연결하는 양단(兩斷)작전으로 키예프당국을 완전히 고립시킬지 주목된다.
남의 윤석열친미호전정부가 파쇼탄압을 가속화한 지난 한달동안 북은 정찰위성2기발사·무인기침투·초대형방사포연말연시시험발사·군사적내용으로가득찬1.1보도·열병식등으로 대응했다. 모두 일제에 맞서 최후공격을 하기직전 정찰을 강화했던 조선인민혁명군의 전례를 연상시킨다. 지난해 내내 남측에서 벌어진 미군과 남군, <일본군>의 북침핵전쟁연습들에 철저히 준비된 대응으로 맞섰던 북은 반격·타격준비완료에도 여러차원이 있다는것을 입증해보였다. 이제 2023년 올해 동아시아에서 전쟁이 터지는것은 불가피한 현실로 보인다. 본격적인 3차세계대전으로, 역사적인 반제대전으로 기록될 결정적인 대결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