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513] 핵전쟁위기를 불러오는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 당장 중단하라!

[대변인실보도(논평) 513]
핵전쟁위기를 불러오는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 당장 중단하라!

1. 오늘 미남합동군사연습 프리덤실드가 시작됐다. 13일부터 23일까지 전개되는 이번 연습은 과거 1부 격퇴와 방어, 2부 반격 순으로 실시된 것과 달리 11일연속, 24시간체제로 <반격 및 북한 안정화작전>으로 전개된다. 더해 실기동야외연습(FTX)은 과거 독수리연습수준으로 감행된다. 미남FTX는 2018년 9.19남북군사합의이후 대대급이하로 실시됐는데 윤석열정부들어 지난해 연대급이상으로 감행되다가 이번에는 전구급으로 다시 확대되며 워리어실드라는 이름으로 전개된다. FTX기간에는 쌍룡해병대상륙연습과 티크나이프특수전연습 등 20개군사연습이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연습기간 미군 니미츠급 핵항공모함과 탄도미사일탐지·요격기능이 있는 이지스구축함, 토마호크미사일을 답재한 핵추진잠수함 등이 전개되고 미·일·남미사일연습이 감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 프리덤실드는 전대미문의 핵전쟁위기를 불러오는 가장 위험한 전쟁연습이다. <반격 및 북한 안정화작전>은 한마디로 대북선제핵타격·북침핵전쟁을 감행하겠다는 침략만행이다.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군부호전무리의 대북침략흉심은 최근 미국주도의 코브라골드다국적합동군사연습에서 원산상륙작전인 쌍룡연습의 예행연습을 벌인 사실로도 확인된다. 이번 쌍룡연습은 최대 1만3000여명의 병력이 참가하며 미해군강습상륙함 마킨아일랜드가 전개해 5년만에 최대규모로 감행된다. 뿐만아니라 2월초 이미 실시한 바있는 티크나이프는 <참수작전>연습이며 <평양점령>, <북지도부제거>를 의도로 하고 있다.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인 프리덤실드를 겨냥해 북측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지속적이고 전례없는 강력한 대응>을 경고했다.

3. 핵전쟁위기의 주범은 이미 밝혀졌다. 2월초에 이어 3월초에도 미남군당국은 B-1B전략폭격기·리퍼무인공격기·B-52H핵전략폭격기 등을 코리아반도상공에 전개시키며 대북선제핵타격연습을 감행했다. 미군은 각종 정찰기를 전개하고 핵잠수함 등을 배비하며 대북침략을 공공연히 도발했다. 미제침략세력은 동아시아에서 일본을 전초기지로 삼고 윤석열·군부호전무리를 배후조종해 남코리아전을 벌이려는 대북침략책동을 심화하고 있으며 프리덤실드는 가장 첨예한 전쟁정세하에 벌어지는 위험천만한 북침연습이다. 이땅에 기어이 핵참화를 들씌우려는 전쟁광무리들에 대한 우리민중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우리민중은 반미·반윤석열민중항쟁에 총궐기해 핵전쟁화근 미군을 철거하고 윤석열친미호전정부를 타도하며 자주와 민주, 평화와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3년 3월13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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