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 항쟁의기관차〉 〈아테네〉 발행!

민중민주당이 만드는 진보정치시사월간지 항쟁의기관차 12월호 <아테네>가 12월19일 발행됐다.

사설 <오직 자주의 한길로>는 <그리스의 청년학생과 민주시민들은 매년 이날을 기념해 폴리테크닉대학에서 미대사관까지 시위·행진을 한다. 올해 50주년을 맞이해 세계반제플랫포옴이 참여해 미제국주의와 나토, 시오니즘이스라엘을 반대하고 팔레스타인에 힘있게 연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의 혁명무력은 최후의 보루가 됐고 조선노동당은 그리스공산당과 다른 길, 자주의 길을 견지할수 있었다>며 <사대주의와 교조주의에 반대하는 자주와 창조의 길이 수정주의의 함정에 빠지지 않은 혁명의 유일한 길이었다>고 강조했다. 

정세 <대전환의 시기, 계속전진하는 북과 계속실패하는 남>에서는 <코리아의 윤석열정부는 또다시 미국과 함께 북침핵전쟁연습을 벌이며 9.19군사합의마저 파기하고 말았다>, <<50억클럽>과 <도이치주가조작>사건에 대한 쌍특검을 앞두고 있는 윤석열무리에게 부산엑스포유치실패는 엎친데덮친격이다>라고 분석했다.

또 <북이 지금껏 <눈>이 없었는지 역시 의문이나 하여튼 <주먹>에 이어 <눈>까지 갖게 돼 유사시를 준비하는 능력을 확실히 제고했다>며 <북은 올해 대풍을 비롯한 경제적성과와 북러관계를 비롯한 외교적 성과가 빛난다. 이는 남과 완전히 대비된다.>고 짚었다. 

계속해서 <핵참화를 불러올 전쟁도발과 핵억제력의 강화>, <<중국은결국,필연적으로통일될것>>, <위기의 젤렌스키정권, 중동전선으로의 확대>, <내외에서 공격받는 바이든미<정부>>, <거센 퇴진요구와 사면초가 윤석열>, <<미제침략세력과그주구들의패퇴몰락은정의며필연>> 순으로 정세를 해설했다.

당과투쟁 <아테네선언 : 반제투쟁의 새로운 시대>에는 2023아테네국제컨퍼런스에서의 발표내용들을 담았다.

정책 <자카리아디스를 제명한 그리스공산당의 수정주의역사와 <제국주의피라미드>론의 오류>에서는 <자카리아디스는 그리스공동주의역사를 이해하는데 열쇠가 되는 인물>, <흐루시쵸프의 수정주의에 맞서 당당히 사상전을 전개한것은 국제적분야에서의 위업>이라고 소개했다.

또 <아측세력과 타측세력을 완전히 혼동하며 노골적인 이적행위를 하는 그리스공산당지도부의 황당한 사이비이론의 심각한 후과를 자각한 반제세력은 예리한 사상전을 전개하며 세계반제전선형성을 위해 앞장서 투쟁하고 있다>며 <2023.11 세계반제플랫포옴대표단은 국제컨퍼런스에서 자카리아디스에 경의를 표하고 그묘역을 찾아 헌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무장투쟁과 외세개입, 그리스내전의 비극>, <미국의 배후조종과 7년군정의 종식>, <<민주화>이후 개량주의의 반혁명>, <1990년대 곡절과 기회의 기로>, <<구제금융>의 돌격대가 된 시리자> 순으로 서술했다.

정치와 문화 <반혁명사상을 단호히 극복하며 전진하는 국제공동주의운동>에서는 <유랑극단>의 평론 <떠돌다>, <그리스공산당의 수정주의와 종파기회주의>를 담았다.

씨네마떼끄는 <뮤직박스>의 평론 <진실>을 게재했다.

이달의 사건에서는 자카리아디스반수정주의사상전과 8월종파사건의 역사에 대해 서술했다.

날줄과 씨줄에서는 <사상전>을, 플랫포옴은 <반수정주의사상전>을 주제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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