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생의 시대적사명은 제국주의반대와 조국통일〉 1월세계반제동시투쟁 청년학생

세계반제플랫포옴(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반미투쟁본부가 주최하는 세계반제동시투쟁이 남코리아에서 힘차게 진행중이다. 

10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반일행동청년학생들은 우리말과 영어로 된 구호피시 <미제국주의전쟁책동 반대! 전세계미군기지철거! 민중은 반드시 승리한다!>를 내세웠다. 

시작에 앞서 자주와 민주, 평화와 통일을 위해 투쟁하다 먼저 떠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제국주의전쟁책동에 부역하는 파쇼호전광 윤석열로 인해 <한국전>이 임박했다. 윤석열정부는 올해 <한미핵작전시나리오훈련>을 포함한 대규모 북침군사연습과 미국·일본·<한국>의 지상전훈련까지 예정하고 있다.>며 <세계반제플랫포옴은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의 결성을 시작으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와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광주와 서울, 그리스 아테네에서 반제전선을 공고히 하며 반제투쟁을 힘차게 벌여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미제국주의전쟁책동 중단하라!>, <Stop The US Imperialist Drive To War!>, <미일남 3각군사동맹 분쇄하자!>, <북침핵공격연습 즉각 중단하라!>, <북침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핵전쟁화근 미군 철거하라!>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반일행동회원은 <오늘날 제국주의에 맞서 싸우는것은 정의며 필연>이라며 <일촉즉발의 3차세계대전, 동아시아전쟁의 기정사실화는 모두 친미호전 윤석열이 자초했고 제국주의가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일제를 몰아내기 위해 정의의 전쟁을 벌였고 수많은 청년학생들이 미제를 반대하며 온몸을 불사질렀다>며 <역사왜곡·민생파탄·전쟁위기의 현실, 민중의 운명이 벼랑끝에 내몰린 오늘 우리는 소녀상농성2934일차를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학생의 시대적 사명은 제국주의에 반대하고 조국통일을 이뤄내는 것>이라며 <<양키고홈>, <전두환타도>는 오늘날 <모든제국주의반대>와 <윤석열타도>로 이어지고 있다. 오직 청년의 양심만이, 우리민중의 투쟁만이 제국주의침략전쟁을 몰아내고 윤석열타도를 이끌어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반제반미투쟁으로 세계대전을 막아내고 제국주의를 끝장내자>를 낭독한 뒤 <인터내셔널가>를 제창했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세계반제동시투쟁성명]

반제반미투쟁으로 세계대전을 막아내고 제국주의를 끝장내자

제국주의미국에 의해 <한국전>이 임박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은 작년 한해 핵전략자산을 무려 11차례나 <한반도>에 전개했고 프리덤실드·을지프리덤실드·비질런트디펜스를 비롯한 대규모 합동북침핵전쟁연습을 재개하며 우리땅, 우리바다, 우리하늘에서 핵전쟁을 일으키려 광분했다. 바이든미<정부>는 4월 워싱턴에서 미국·<한국>간 정상회담을, 8월 캠프데이비드에서 <미국·일본·한국>정상회담을 강행하며 <북침전쟁동맹>을 조작하고 <아시아판나토>를 완성했다. 지난해 3자간 해상과 상공에서 북침핵전쟁연습을 전개하고 북미사일경보정보공유를 시작하더니 올해부턴 지상전연습을 전개하겠다며 대북침략도발을 계속하고 있다.

미국을 위시로 한 침략세력에 의해 3차세계대전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2022년 우크라이나전으로 시작된 3차세계대전은 2023년 팔레스타인전·중동전으로 심화됐다. 시오니즘이스라엘은 2달간 가자지구에 탄약과 폭탄을 무려 3만발이나 투하하며 가자지구주택의 70%를 파괴했다. 전쟁발발후 70여일만에 가자지구내에서만 2만명이 사망하며 전체인구의 1%가 사라진 전례없는 폭력과 학살이 미국의 배후조종하에 감행된 사실은 미제침략세력과 이를 추종하는 친미파시스트의 극단적인 악랄성을 증시한다. 한편 미제침략세력은 남중국해에 미해군전투함을 전개하고 친미호전세력을 동원해 반중침략전쟁연습을 계속 실시하며 중국을 극도로 자극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전과 팔레스타인전·중동전에 이어 동아시아전을 통해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려는 책동이다.

파쇼호전광 윤석열이 미제침략세력의 북침전쟁책동에 전적으로 부역하고 있다. 윤석열·군부호전무리는 새해벽두부터 <즉각, 강력히, 끝까지>를 외쳐대며 포탄사격훈련을 실시했고 합참의장이 항공통제기에 탑승하며 항공연습을 전개했다. 한편 윤석열은 지난 12월28일 중부전선의 군부대에 찾아가 <도발을 당하면 즉각 보복대응하고 나중에 보고>, <적의 도발의지를 즉각 현장에서 단호하게 분쇄>를 주문하며 골수에 찬 북침전쟁의지를 드러냈다. 반민족호전세력이 곧 반민중파쇼세력이라는 것은 윤석열의 망언을 통해 확인된다. 입만 열면 <공산전체주의>를 떠들면서 정권위기때마다 공안사건을 조작해온 윤석열이 1일 신년사를 통해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카르텔>을 망발했다. 4월총선과 <한국전>을 앞두고 파쇼정국을 더욱 강화하며 우리사회를 <파쇼의 암흑지대>로 완전히 전변시키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이 <신냉전>을 획책하고 3차세계대전을 일으키는 저의는 분명하다. 당면한 군사·정치·경제적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술책이면서 동시에 <거대한체스판>세계지배전략을 관철하기 위한 흉계다. 중국과 러시아를 분할해 지배하고 시오니즘이스라엘을 통해 중동패권을 장악하며 북을 <완전파괴>해 <한반도>전체를 식민지로 전락시키려는 미제침략세력의 극악무도한 침략책동으로 인해 현시기 세계민중은 학살과 침략, 착취와 약탈에 극심하게 시달리고 있다. 억압이 있는 곳에 저항이 있다. 북·중국·러시아의 전략전술적 협동이 강화되고 중동반제무장투쟁세력이 팔레스타인의 자주와 해방을 위해 참전하며 세계민중이 반제대중투쟁에 나서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정의를 지향하는 우리민중은 반미반파쇼항쟁에 총궐기해 미제침략군대와 윤석열파쇼호전광을 쓸어버리고 자주와 평화를 이룩할 것이다.

2024년 1월10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세계반제플랫포옴 반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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