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이슬람세력을 반제진영으로 밀어넣었다. 팔레스타인전은 터지자마자 중동전으로 확대되고있다. 헤즈볼라는 이전쟁의 <센터>에 있다고 선언했고 미사일들로 연일 이스라엘을 타격하고있다. 러시아의 공군·해군기지가 있는 시리아와 후티반군만이 아니라 정규군도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예멘, 이라크내 미군기지를 겨냥하는 시아파민병대가 있는 이라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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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진영의 <신냉전>책략은 수세적상황에서 무리하게 수립된것이다. 주체사회주의 북은 김정일국방위원장·김정은위원장의 지도하에 핵미사일강국·자력갱생강국이 돼 시진핑·푸틴의 지도하에 계속 강해지는 중국·러시아와 강력한 반제진영을 형성했다. 반면 제국주의진영은 1997동아시아외환위기이후 2008미국발세계금융공황과 2019팬데믹·3고공황으로 경제적위기가 가속화됐다. 이는 딥스의 정체가 만천하에 폭로된 2020 미대선의 정치적위기와 맞물리며 결정적인 판바꿈을 요구했다. 이렇게 해서 세계의 절반이라도 계속 장악하기 위해 <신냉전>체제를 획책하며 세계곳곳에서 전쟁을 유도·도발하는것이다. 미제국주의는 전쟁의 도발자라는 정체를 가리워보려고 <신워싱턴컨센서스-디리스킹>과 같은 기만책을 쓰지만 반제진영은 이미 그본질을 꿰뚫어보고있다. 동아시아전장은 제국주의진영에 치명타를 안기는 21세기 스탈린그라드전투가 될것이다. 전략적오류를 범하고 전쟁명분을 상실한 제국주의진영의 패배는 확정적이다.
(조덕원 전략적오류 21세기민족일보 2023.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