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반일행동·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은 미대사관앞에서 <반민중파쇼호전광윤석열타도!> 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윤석열무리와 미제침략세력의 광란적인 북침전쟁도발로 <한국전>발발이 임박했다. 윤석열이야말로 전쟁의 원흉이며 그 반민중성과 파쇼성 역시 만천하에 드러난지 오래다. 이 땅 노동자민중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유일한 길은 오직 친미매국 파쇼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채언미군철수운동본부상임대표는 <미국은 지금 거덜난 경제때문에 러시아나 중동에서 자원을 약탈하지 않으면 살아갈수 없다. 러시아에서 석유와 자원을 뺏기 위해서 전쟁을 일으켰지만 도로 군사력만 탕진하고 큰일이 났다.>고 피력했다.
<두번째로 중동의 가자지구에서 새로 발견된 유전을 약탈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시켜 전쟁을 했지만, 이것도 지금 궁지에 몰렸다. 그리고 동아시아에서는 한국을 앞장세워서 전쟁을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유병화전통일인력거대표는 <검찰권력은 유리한 총선정국을 선점하기 위해 간첩사건, 노동운동 탄압, 민주당 갈라치기, 언론·공영방송을 총동원해 개혁세력을 무마시키는데 혈안이 돼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당장 전쟁이 나도 그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 윤석열집단은 태극기부대와 우익세력들을 총동원해 전쟁 불사를 감수하고 <북 침략, 타도>만 외치고 있다.>고 힐난했다.
경기지역노동자는 <16일 카이스트졸업식에 참석한 윤석열이 <제가 여러분의 손을 굳게 잡겠습니다>라고 연설하는 도중 졸업생 한 명이 <부자감세 하지말고 RND예산을 복원하라>고 외치다가 경호원들에게 개처럼 끌려나갔다.>면서 <60조에 가까운 부자감세를 하면서 과학기술연구분야 예산을 16.5% 삭감해놓고 자신이 과학자들의 손을 굳게 잡겠다는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제국주의 미국을 대리해 전쟁을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23억달러를 지원하겠다고 하고 있다.>며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윤석열의 무대포 행보에는 제국주의 미국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미국의 꼭두각시 노릇을 충실히 하려다 보니 필연적으로 웃지 못할 모순이 발생하는 것이다.>라고 힐난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윤석열의 시작이 미제국주의침략세력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주구권력>이라며 <친미친일매국세력이 민생을 돌보고 민심에 귀기울인 예가 없었듯, 윤석열이 갈길은 자명하다. 안으로는 파쇼광으로 노동자민중, 진보세력을 탄압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으며, 밖으로는 일본자위대까지 끌어들여 <미일남 군사동맹>을 조작, 북침전쟁연습·전쟁책동에 광분하는 전쟁광의 행보외에 무엇을 기대하겠나>라고 성토했다.
계속해서 <사상최악의 반민중파쇼광, 호전광 윤석열의 끝은 파멸 뿐>이라며 <오직 민중의 힘을 믿는 세력, 민중과 함께하는 세력만이 친미파쇼무리를 청산하고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개척할수 있을 것이다. 윤석열 타도, 미제국주의침략세력 철거는 민중의 힘으로 반드시 실현될 것이며 민중민주당은 앞장서 투쟁할 것이다.>라고 결의했다.
참가자들은 <반민중파쇼광 윤석열 타도하자!>, <북침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윤석열 타도하고 민중민주 실현하자!>, <동아시아핵전쟁도발 미군 철거하라!>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한국전 불러오는 친미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당·단체공동성명]
한국전 불러오는 친미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자!
윤석열무리와 미제침략세력이 광란적인 북침전쟁연습을 계속하고 있다. 1일 시작된 <한미>해병대합동군사연습이 20일까지 전개된다. 이번 연습은 양국의 해병대장병 400여명과 장갑차·헬기·무인정찰기를 비롯한 전력을 동원해 전투력통합·사격훈련·전투기술숙달 등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해병대측은 <혈맹으로 맺어진 미해병대와의 훈련>이라며 대미추종의식을 드러내는 한편 <적 도발시 공고한 한미해병대의 강력한 힘으로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수 있도록> 훈련하겠다며 반북호전성을 노골화했다. 연습장소가 강원도 원산과 지형이 비슷한 포항의 훈련장이라는 사실은 이번 연습이 <평양점령>, <북지도부제거>를 흉계로 한 대북침략연습이라는 것을 증시한다.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정세가 극도로 첨예하다. <대북선제타격>을 공식화하며 대북침략책동에 골몰해온 윤석열·군부호전무리는 연초부터 <즉·강·끝>을 주창하며 북침전쟁연습에 매달리고 있다. <한국>의 모든 전선에서 북침연습을 감행해온 윤석열·군부호전무리는 미제침략세력·일군국주의세력에 맹종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미>, <한·미·일>합동군사연습들을 맹렬하게 벌이는 한편, 미국주도의 동아시아전을 부추기는 다국적 합동군사연습 <코프노스24>연습에도 참여했다. 3월 중·하순부터 약 보름간 대규모북침핵전쟁연습 프리덤실드가 전개될 예정이며 4월에서 5월경 <한반도>주변에 미항공모함이 무려 5척이나 집결될 것으로 예측된다. 윤석열호전무리와 미제침략세력의 북을 겨냥한 악랄한 전쟁도발은 언제든 <한국전>이 터질 수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전쟁도발자 윤석열이 파쇼광기를 노골화하고 있다. 작년의 <공산전체주의>에 이어 올해는 <이념카르텔>을 망발하며 진보세력·개혁세력을 겨냥한 공안탄압·정치탄압을 더욱 심화하고 있다. <김건희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 <대장동50억클럽> 쌍특검을 거부하며 스스로 특등부패비리범임을 자인한 윤석열이 <김건희디올백수수건>을 <정치공작>이라 황당하게 모략하며 또다시 이른바 <간첩>사건을 조작하려 광분하고 있다. 공영방송을 장악해 전두환군사파쇼시기 <땡전>방송을 잇는 <땡윤>방송을 조작하고 폭정을 휘두르면서, 우리민중의 눈과 귀를 가로막고 입을 틀어막기 위해 미쳐 날뛰고 있다. 군사파쇼를 잇는 <검찰파쇼>로 민중권리를 유린하는 윤석열의 파쇼만행이 일촉즉발의 전쟁위기속에서 더욱 악랄하게 자행되고 있다.
임박한 한국전의 근원은 윤석열호전무리다. 현재 전개되고 있는 3차세계대전은 2022년 우크라이나전으로 개시되고 2023년 팔레스타인·중동전으로 심화됐다. 대리전을 군사교리로 삼고 있는 미제침략세력이 우크라이나신나치세력, 이스라엘시오니스트를 내세워 전쟁들을 획책했듯이 현재 윤석열친미호전무리를 조종해 한국전을 일으키기 위해 갖은 책동을 다 벌이고 있다. 미제국주의 파시스트꼭두각시 윤석열로 인해 우리땅은 전쟁터로 전변되기 직전이고 우리민중은 전쟁의 총알받이로 전락될 최악의 위기에 처해 있다. 단언컨대 윤석열이 날뛸수록 한국전시기는 빨라진다. 미제침략세력의 촉수이자 파쇼호전무리의 괴수인 윤석열을 하루빨리 끝장내야하는 이유는 지극히 분명하다. 각성하고 단결한 우리민중은 반윤석열반미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제침략책동을 분쇄하며 참된 민주주의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4년 2월17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일행동 반파쇼민중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