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 항쟁의기관차〉 김정은시대 〈우리민족의운명은우리스스로결정한다〉

2008.8~2009.6 4차북미대결전은 김정은후계자가 진행한 대결전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위원장은 이실전과정을 통해 최고사령관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이 검증됐으며 김정일국방위원장서거직후인 2011.12.30 최고사령관으로 추대됐다. 신임지도자는 선대지도자를 잃은 최대의 국난을 극복하고 대내외적으로 지도력을 확고히 해갔다. 2012.12.12 광명성3호2호·은하3호를 발사하며 김정은시대의 시작을 과시했다. 발사된 인공위성은 초전자기파핵탄(super-EMP)을 장착한 위성탄두(FOBS)로 추정됐다. 북미군사대결전은 2017 절정에 이르렀다. 9.19 트럼프대통령의 북<완전파괴>내용의 유엔총회연설이 있었다. 9.21 김정은위원장이 <사상최고의초강경대응조치단행을심중히고려>라는 내용의 국무위원장성명을 발표했다. 김정은위원장은 2018 신년사에서 <조국통일의새역사>를 강조했고 2월평창동계올림픽때 김여정특사의 활약으로 남북간 화해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어 북남·북미간의 최고위급회담들이 이어졌다. 4.27 판문점회담은 3차남북수뇌회담으로 상층민족통일전선이고 판문점선언은 우리민족에게 평화·번영·통일의 길을 제시했다. 이는 1972 7.4공동성명, 2000 6.15공동선언, 2007 10.4선언의 계승이자 혁신이었다. 특히 강조된것은 우리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결, 민족자주의 사상과 원칙이었다. 4.27판문점회담으로 온세상에 공개된 김정은위원장의 모습은 남측민중의 뿌리깊은 반북·반공·반김의식을 타파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4.27판문점선언은 <국가보안법>을 사문화하고 6.12싱가포르선언(북미공동성명)은 주남미군을 무력화할 중요내용을 담고있다. 북은 미국과의 합의과정에서 남과의 합의를 재확인했다. 북미공동성명은 북미관계정상화·코리아반도의영구적이고공고한평화체제수립·판문점선언의재확인으로 이뤄져있다. 9월 평양수뇌회담에서는 9월평양공동선언, 군사분야합의서를 발표했다. 이는 4.27판문점선언의 구체적인 실천강령으로 대치지역에서의군사적적대관계종식·코리아반도전역에서의전쟁위험제거와적대관계해소·공리공영의바탕위에서민족경제의균형적발전을 내용으로 한다. 문재인대통령은 15만평양시민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우리민족의운명은우리스스로결정한다는민족자주의원칙>을 확인하고 <남북관계를전면적이고획기적으로발전시켜끊어진민족의혈맥을잇고공동번영과자주통일의미래를앞당기자>고 다짐했다. 김정은위원장과 문재인대통령은 백두산에서 손을 맞잡고 자주통일의 의지를 과시했다. 김정은위원장은 미제국주의침략군대가 관할하는 판문점에서 단독으로 노출되는 상황에 서야했고 싱가포르와 하노이에서는 위험천만한 항공로와 철로 이동을 해야했다. 유일초대국 미국이 적대시하는 대상국가의 지도자로서 갖는 위험부담이었다. 미국을 비롯해 중국·러시아지도자들과의 정상회담과 남수뇌와의 회담은 김정은위원장의 국가적지도력을 객관화했고 통일문제에 대한 평화적해결의지도 명확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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