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획책하는 파쇼호전광 윤석열타도!〉 반파쇼반제집회 

1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파쇼민중행동·반일행동은 미대사관앞에서 <한국전 획책하는 파쇼호전광 윤석열타도!> 반파쇼반제집회를 진행했다. 

먼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먼저 간 열사들과 우리민중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윤석열이 <한국>전을 획책하며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려 발악하고 있다>며 <친미주구권력에 불과한 윤석열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반윤석열민심은 더이상 막을수 없는 대세가 됐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한국전 획책하는 윤석열 타도하자!>, <친미주구 전쟁꼭두각시 윤석열 타도하자!>, <민생파탄 전쟁도발 윤석열 타도하자!>, <동아시아핵전쟁화근 미군 철거하자!>를 힘차게 외쳤다. 

이적미군철수투쟁본부상임대표는 <우리는 미국이 2차세계대전이 끝나자마자 경제공황을 극복하기 위해 이땅에서 전쟁을 계획했다는걸 잘 알고 있다>며 <그들은 역사를 거꾸로 뒤집어엎고 우민화정책을 펼쳤다. 귀머거리, 벙어리가 됐다.>고 성토했다.

계속해서 <미국이 지배하고 난 뒤부터 쓰러져간 우리의 동족이 얼마인가. 제국주의가 우리땅을 얼마나 짓밟았는가. 이땅 구석구석은 핏빛으로 물들어있다.>, <우리는 6월을 되돌아보며 다시는 이땅에 핏빛 그림자가 어리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전국세계노총조합원은 <윤석열은 민생파탄 노동탄압으로 떨어질대로 떨어져있는 지지율에 제국주의전쟁책동의 망나니노릇을 하며 지지율을 바닥까지 끌어내리고 있다>며 <경제도 안되고 정치도 안되니 전쟁으로 어떻게는 구멍을 만들려고 하는 딱 2차세계대전전의 나치독일과 같다>고 힐난했다. 

또 <6월은 일제에 항거해 일어났던 6.10만세운동이 있었고 한일국교정상화를 반대하던 6.3항쟁이 있었다>며 <6월을 항쟁의 달로 만들어야 한다. 윤석열탄핵이 아닌 윤석열타도로 노동자민중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5월을 넘어 6월을 맞으며 민중항쟁의 봄을 지나고 있다>, <민중권력쟁취의 길은 간고했고 오랜 시간이 걸렸다. 박근혜파쇼권력을 무너뜨렸어도 윤석열파쇼권력을 맞아야 했다.>며 <파쇼와 전쟁의 역사는 또다시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윤석열민심은 파쇼통치체제에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윤석열이 <한국>전을 획책하며 파쇼화와 전쟁의 갈림길에서 전쟁의 길을 택한 이유>라며 <희생으로 꽃피워낸 민주주의를 더 큰 희생으로 지킬 것이 아니라 더 크고 강력한 투쟁으로 새로운 민주주의, 민중민주주의를 이뤄내야 한다. 제2의 5월광주항쟁, 6월민중항쟁인 반윤석열항쟁으로 윤석열을 타도하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한국>전 획책하는 파쇼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당·단체공동성명]
<한국>전 획책하는 파쇼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자!

미국·<한국>호전무리들이 우리땅에서 전쟁을 일으키려 발광하고 있다. 30일 <미·한>해군특수부대의 합동군사연습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특수작전용소총으로 무장한 해군특수전전단과 미해군특수부대 대원들이 특수작전용 고속침투정을 타고 상대측 해안에 은밀히 침투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평양점령>, <북지휘부제거>를 의도로 한 특수전연습의 공개는 북을 극도로 자극하는 호전적 망동이다. 한편 미공군은 27일·29일 양일간 최첨단정찰기 RC-135S코브라볼과 RC-135U컴뱃센트를 각각 <한반도>상공에 전개하며 대북도발을 일삼았다. 작년 7월10일 북측은 미공군정찰기비행을 <공중정탐행위>로 정의하며 <참변까지 당하면 분명 그것은 자작지얼>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한반도>는 이미 저강도전쟁상태에 있다. 지난달 13일 탈북자단체는 대북전단 30만장이 담긴 대형풍선 20개를 북으로 살포했다. 대북전단살포는 심리전의 일환으로 대북 침략행위이자 선전포고와 같다. 이는 역대 친미파쇼권력들이 시도한 대북심리전으로 인해 여러차례 무력충돌직전상황에 벌어진 것으로도 확인된다. 29일 북측이 <대남오물풍선> 260여개를 <한국>쪽으로 살포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한편 <한국>군은 5월27일 중부지역비행금지선남쪽에서 공군 F-35A, F-15K, KF-16 등 전투기 20여대를 동원해 공격편대군비행연습·타격연습을 전개했다. 합동참모본부측은 이 연습에 대해 <적도발시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의지와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실시한 것>이라며 침략적으로 나왔다.

윤석열의 정치적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5월 30일 출범한 22대국회에서 야당은 <한동훈특검법>, <대북송금사건조작특검법> 등 새특검법발의에 나섰다. 그러면서 2월29일 폐기된 <김건희특검법>, <50억클럽특검법>의 재발의를 시사했다. 한편 5월24~2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채상병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에 대해 64.4%가 <탄핵필요>라고 답했다. 문제는 윤석열이 자신의 정치적 위기를 전쟁위기격화와 파쇼공안탄압으로 벗어나려 날뛰고 있다는 점이다. 윤석열무리는 지난해 기준 군여단급이상 야외기동훈련을 1100여차례, 합동군사연습을 300여차례나 실시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박근혜파쇼권력당시 조작된 <코리아연대사건>을 끄집어내 민중민주당 김병동경기도당위원장을 법정구속했다.

3차세계대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벌어지는 윤석열무리의 <한국>전획책은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극도로 위협하는 악랄한 만행이다. 미제침략세력은 일본의 기시다군국주의권력을 필두로 <한국>의 윤석열친미파쇼권력, 대만의 라이칭더반중분리주의세력, 필리핀의 마르코스주니어친미권력 등 동아시아친미호전무리를 앞세워 북과 중국을 겨냥한 침략책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한·중·일>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일군국주의군대가 중국을 겨냥해 최대규모실탄사격훈련인 <후지종합화력연습>을 실시한 사실은, 대화는 허울이며 실제는 동아시아전격화로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제침략세력의 손발이자, 친미파쇼무리의 머리인 윤석열전쟁꼭두각시를 끝장내야만 전쟁참화를 피할 수 있다. 우리민중은 반윤석열반미항쟁에 총궐기해 파쇼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고 전쟁의 화근 미군을 철거하며 자주와 해방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4년 6월1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파쇼민중행동 반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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