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동아시아전을 불러오는 <아시아판나토>결성을 규탄하며 미대사관앞에서 <아시아판나토결성중단! 윤석열타도!>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당원들은 <아시아판나토결성중단윤석열타도> 글자피씨를 펼치고 <동아시아전 불러오는 아시아판나토결성 중단하라!>, <미일한동아시아전쟁책동 분쇄하자!>, <한국전 획책하는 친미호전광 윤석열 타도하자!>, <핵전쟁화근 미군 철거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청년학생당원은 <미제국주의가 저지른 전쟁의 불길이 동유럽에서 서아시아를 거쳐 동아시아로 번져오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판나토>를 완성시켜 동아시아전을 더 빠르게 앞당기고 있다. 다음주에 있을 7월나토정상회의는 75주년을 맞이했다. 여기에 미국은 중동동맹국들을 집결시키고 회원국도 아닌 윤석열과 기시다를 3년연속 나토정상회의에 불러들이며 노골적으로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려 날뛰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어 <미제국주의의 하수인인 윤석열과 기시다는 지난해 캠프데이비드선언을 실전화한 <프리덤에지> 군사훈련을 기어코 진행했다. 이 훈련에는 미핵항공모함인 루즈벨트시어도어가 국내에 처음으로 입항했으며 북과 중국을 겨냥한 총7개의 훈련이 진행됨으로써 <아시아판나토>에 마침표가 찍힌 것을 공공연히 알렸다>고 지적했다.
또 <북침전쟁연습은 올해만해도 56번이나 자행됐고 4월이후 미전략자산급무기체계가 <한>반도에 전개한 것은 모두 6차례나 된다. 이외에도 9.19군사합의이후 7년만에 포사격훈련을 재개했다. 당장 다음달이면 대규모 미<한>합동북침핵전쟁연습 <을지자유의방패훈련>이 시작된다. 일본은 나토군과 훗카이도와 간토주변 공역에서 공군연합훈련을 진행했고 이 위치는 극동국경부근에서 행해지는 훈련으로, 도발적인 훈련이 아닐수 없다>고 비난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 <들끓는 윤석열타도 민심이 총선참패, 20%대지지율, 100만을 돌파한 탄핵청원으로 수없이 확인되고 있다>며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고 탄핵위기, 경제위기에서 권력 놓지 않고 살아보겠다고 파쇼광란, 전쟁행보로 위기모면을 꾀하며 신나치젤렌스키, 시오니즘네타냐후 파시스트전쟁광들의 뒤를 따라가고 있는 윤석열이다>라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2022년 나토정상회의에서 러시아를 적대관계로, 중을 위협대상으로 규정한 것>은 <나토정상회의의 본질이 핵전쟁모략판>이라며 <2023년 캠프데이비드정상회의에서 미·일·<한국> 3국의 연1회 회의정례화, <북한핵·미사일위협>에 대응한 미사일경보정보실시간공유체계 연내가동, 미·일·<한> 공동훈련강화합의 등 북침핵전쟁모의는 실행단계로, 현실로 돼 동아시아전을 기어코 일으켜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려 책동해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세력의 강대성은 시효가 지난지 오래다. 생명줄연장을 위해 전쟁을 벌여댔지만 전쟁 때마다 정치·경제위기는 더해졌고 심각하게 쇠퇴몰락하고 있으나 반대로 반제진영은 갈수록 전세계적 범위로 확장되며 군사·정치·외교·경제적으로 강대해지고 오히려 제국주의진영을 압도하고 있다>면서 <제국주의진영의 고립과 쇠퇴는 필연이다. 민족·민중이 아닌 외세인 미제국주의를 상전으로 받들며 전쟁꼭두각시각시로라도 살아보려 발악하는 윤석열의 전쟁행보가 진짜 전쟁을 불러오기전 타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당원들은 <반미반전가>를 제창한 뒤 미대사관앞에서 <DISSBANDNATO> 글자피시를 펼치고 시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