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파쇼민중행동·반일행동은 <아시아판나토결성동아시아전획책 윤석열타도! 미군철거!> 반파쇼반제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해 투쟁하다 먼저 간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특등친미주구 윤석열은 미국·일본과 <아시아판나토>를 완성하며 동아시아전의 돌격대를 자처하고 있다. 이번 나토정상회의는 제국주의침략전쟁을 모의하는 자리였으며 같은 기간 실시된 <림팩>군사연습은 나토의 전쟁연습으로 실시되고 있다. 윤석열은 친미주구답게 미국의 인도태평양사령부를 거쳐 워싱턴나토회의에 참석했으며 IP4, <한>미회담을 통해 제국주의전쟁책동의 부역자임을 입증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아시아판나토>결성으로 동아시아전을 획책하는 미제침략세력의 꼭두각시 윤석열을 타도해야 이땅에 진정한 평화가 실현될수 있다. 윤석열타도, 미군철거는 우리민중의 가장 시급한 투쟁과제다. 반윤석열반미항쟁에 떨쳐나서 자주와 평화의 새세상을 앞당기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구호 <아시아판나토 반대한다!>, <동아시아전쟁책동 분쇄하자!>, <친미호전광 윤석열 타도하자!>, <동아시아핵전쟁화근 미군 철거하라!>를 힘차게 외쳤다.
이적미군철수투쟁본부상임대표는 <미국이 주도하는 워싱턴서밋선언이 나왔다. 7월10일날 나토회원국32개국정상들이 러시아를 규탄햇다. 또 실질적으로 미국이 지원하는 우크라이나전쟁을 지지했다. 중국은 대서양에 대한 도전을 하고 있다고 그들을 비난했다. 38개국으로 된 선언은 조선과 러시아 관계까지 싸잡아 비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태평양까지 나토화시키겠다는 야욕에 찬 결의를 하고 있다. 왜 그들은 이렇게 욕심을 부리는걸까. 바로 전쟁은 언제나 미국을 중심으로 해서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골목깡패가 조무래기들을 모아서 강도짓하는 모습이다. 윤석열은 바로 깡패들, 조무래기들에 섞여 똘마니짓을 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김병관전조선일보폐간시민실천단단장은 <나토가 뭔가. G7이 뭔가. 지난 70여년 동안 세계민중들을, 합법적이고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들을 전쟁으로 전복하고 협박하고 회유하고 침탈하고>라며 <이제 자기들이 정치적 위기, 경제적 위기에 몰리니까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기 위해서 동아시아전, 중동전, 나아가 3차세계대전을 제대로 일으키려고, 체계화하려고 못된 짓을 벌린 곳이 바로 이번 워싱턴회의다>라고 분개했다.
또 <거기에 전쟁미치광이 윤석열이는 한발 더 나아가서 정말로 지들 부부와 기득권세력이 살 길은 이 길밖에 없다고 판단해서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다. 이제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백척간두에 서 있는 이 나라, 우리민중, 우리조국을 살리는 길은 탄핵을 넘어서 더럽고 무서운 독재정권, 파쇼정권, 미제국의 앞잡이 윤석열을 타도하는 길밖에 없다. 그 길에는 민중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전국세계노총조합원은 <IP4회의, 나토회의, 림팩훈련 등에서 빠지지 않고 나온 얘기는 <K-국방>이다. 방산수출을 통해 국가경제를 살리겠다고 한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바보같은 얘기다. 제국주의가 <아시아판나토>를 결성해 동아시아에서의 전쟁에 혈안이 돼있는 지금 우리가 수출한 무기들은 부메랑처럼 돌아와 우리의 가슴에 박히는 총탄이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한국은 가자지구에서 대규모학살이 있었던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 동안 5200만 달러어치의 무기를 이스라엘로 수출했다. 팔레스타인민중 머리위에 떨이지는 폭탄이 <K-국방>이다. 우크라이나에 지원된 무기와 폴란드에 수출된 무기들도 마찬가지로 러시아민중과 우크라이나민중을 학살하고 억압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 규탄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우크라이나지원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다. 유럽연합은 지난2월 4년간 우크라이나에 72조원 지원을 결정했고 미국은 지난4월 우크라이나에 84조원을 포함해 이스라엘과 대만까지 총130조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나토정상회의에서 나토는 우크라이나에 약60조원을 지원하겠다면서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나토에 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전발발의 배후에 나토가 있고 우크라이나전이 나토대 러시아의 대리전으로 치러지고있단 것을 보여준다>고 힐난했다.
이번 <한반도핵억제핵작전지침성명>은 이 땅을 핵전쟁터로 만들겠다는 것이며 우리민중을 미국산핵무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겠다는 것이다. 전쟁을 출로로 삼아 위기를 모면하려는 제국주의와 그 주구세력들은 그러나 전쟁으로 위기돌파가 아닌 반민중권력붕괴를 맞을 것이다. 우리는 또하나 똑똑히 알아야 한다. 만약 이 땅에서 <한국>전이 터진다면 그 모든 책임은 특등친미주구, 최악파쇼호전광 윤석열이 져야 할 것이다. 윤석열타도가 자주와 평화의 길이며 윤석열타도가 민중민주의 길이다. 윤석열타도로 <아시아판나토>를 통한 동아시아전쟁책동을 분쇄하자>고 호소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동아시아전 획책하는 특등친미주구 윤석열과 제국주의침략세력을 끝장내자!>를 낭독한 뒤 <민중의노래>를 불렀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당·단체공동성명]
동아시아전 획책하는 특등친미주구 윤석열과 제국주의침략세력을 끝장내자!
3차세계대전의 불길이 동아시아로 번지고 있다. 제국주의침략세력은 9일부터 11일 세계대전모의판인 나토정상회의를 진행한 동시에 다국적합동군사연습 <림팩>을 실시하며 동아시아전을 도발하고 있다. 10일 미국을 비롯한 나토회원국들은 <워싱턴선언>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계속지원을 약속한 반면 북을 위시한 반나토국가들을 노골적으로 적대시했다. 최근 북·러시아의 동맹강화는 <글로벌 안보에 심각한 우려>, 북의 러군사지원은 <유럽·대서양 안보에 심각한 영향>, 중국은 우크라이나전쟁의 <결정적인 조력자>라며 악의적 중상으로 일관했다. 북·중·러를 악마화하며 전쟁의 책임을 떠넘기려는 저열한 책동은 임박한 동아시아전의 징후다.
미제침략세력은 제국주의추종국까지 끌어모아 3차세계대전전략을 관철하려 하고 있다.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가 IP4(인도태평양파트너국가)로 3년연속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해 나토의 반북·반중·반러침략책동에 동조하고 있다. 이번 IP4 정상회동에는 젤렌스키까지 동참함으로써 <유럽·대서양 안보에 아시아·태평양파너트들이 계속 기여하는 것>이 반러노선강화라는 것을 입증했다. 나토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IP4국가들과 방위산업 협력·군사훈련을 함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나토의 태평양화> 흉계를 적극 드러냈다. <유럽·대서양>과 <아시아·태평양>지역과의 연계란 3차세계대전의 본격화다.
친미주구 윤석열은 <아시아판나토>를 통한 침략전쟁책동에 철저히 부역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일본·<한국>은 캠프데이비드선언으로 정치군사적 결탁을 강화해왔으며 <프리덤에지> 다영역합동군사연습으로 사실상 <아시아판나토>의 완성을 드러냈다. 윤석열은 8일 미인도태평양사령부에 방문해 <인태사령부는 한미동맹의 대들보>라 추켜세우고 <가치와 규범에 기반한 역내질서를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근간에 바로 인태사령부가 있다>고 망발했다. 친미꼭두각시에 불과한 윤석열이 11일 나토퍼블릭포럼에 단독연설하는가 하면, <한국>해군이 <림팩> 연합해군구성군사령부 부사령관을 맡는 것은 윤석열·군부호전무리를 앞세운 <한국>전을 예고한다.
특등친미주구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제침략세력을 끝장내는 투쟁에 나서야 할 때다. <나토의 세계화>와 이에 부역하는 <아시아판나토>결성은 <한국>전을 촉진하며 동아시아개전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제국주의진영 대 반제국주의진영간의 첨예한 전선이 형성되는 현시기 우리민중의 생명과 존엄, 이땅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두 세력은 윤석열친미주구무리와 미제침략세력이다. 우리는 위험천만하게 전개되는 3차세계대전의 정세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며 우리민중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한 장엄한 투쟁에 나서고 있다. 역사가 증명하듯이 우리민중은 언제나 승리해왔다. 우리민중은 윤석열과 미제침략세력을 끝장내고 머지않아 자주와 평화의 새세상을 실현할 것이다.
2024년 7월13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파쇼민중행동 반일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