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한군사동맹북침전쟁책동 윤석열타도! 미군철거!〉 반파쇼반제집회

3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파쇼민중행동·반일행동은 <미일한군사동맹북침전쟁책동 윤석열타도! 미군철거!> 반파쇼반제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해 투쟁하다 먼저 간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제국주의세력의 3차세계대전의 책략아래 전세계가 전쟁의 태풍속에 있다. 이러한 정세에 미제침략세력에 맹종하며 미일<한>군사동맹을 완성하고 북침전쟁에 미쳐날뛰는 윤석열을 타도하고 전쟁화근 미군을 이땅에서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에 떨쳐 일어나자>고 호소했다.

참가자들은 <미일한군사동맹 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친미파쇼호전광 윤석열 타도하자!>, <전쟁도발 파쇼폭압 윤석열 타도하자!>, <태평양전책동 핵전쟁화근 미군 철거하자!> 등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이적반미투쟁본부상임대표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이 <한>반도에 머물러있었다면 이제는 윤석열이 나라를 팔아먹는 행위를 더 깊숙하게 하고 있다. 윤석열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사이버영역까지 확대한다고 자랑했다>며 <윤석열의 언급이후부터 실제로 육상·해상·공중전을 넘어서 바로 다영역으로 군사작전이 전개돼왔다>고 지적했다.

<<프리덤에지>에서 첫 훈련이 바로 사이버훈련이 된 것이다. 이제 미국이 인도를 침략하면 인도까지 가야 하고, 아프리카를 침략하면 아프리카까지 따라가야 되는 것이 바로 <한국>군의 신세다. 만약 우주전쟁을 하게 된다면 <한국>군은 우주까지 따락야 되는 그런 기괴한 영역에까지 전쟁참여를 하게 된다>며 <내 나라 내 민족을 지켜야 되는데 다른 나라까지 따라가서 미국의 군대가 시키는대로 해야 된다. 이런 비열한 짓을 바로 윤석열이가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라고 질타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지난달28일 미국·일본·<한국>이 국방장관회의 등 고위급회의 정례화, 미·<한><프리덤실드>훈련과 미·일<킨에이지>훈련을 합친 <프리덤에지>3각군사연습의 정례적·체계적 시행을 합의하고 조·중·러에 대한 침략책동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더불어 일본정부가 육·해·공<자위대>의 <통합작전사령부>를 창설하고, 주일미군도 연계할 통합군사령부의 신설을 예고하고 나섰>다면서 <결론적으로 미군이 <일본군>을 지휘하게 된다는 것>, <일본이 태평양전의 후방기지를 넘어 우크라이나화된다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계속해서 <전쟁이 가능해진 일본과의 군사동맹은 전쟁의 태풍으로 뛰어드는 격이 된다>면서 <세계지배의 패권을 손아귀에 쥘수 있다는 불가능한 망상을 쫓는 제국주의가 있는 한 전쟁은 계속될 것이다. 미제국주의의 꼭두각시노릇으로 전쟁을 불러오는 친일매국노이자 친미호전광 윤석열무리를 타도해야 민족의 자존을 지킬수 있고 진정한 평화가 가능>하다고 단언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친미친일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제침략책동 분쇄하자!>를 낭독한 뒤 <민중의노래>를 불렀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단체공동성명]

친미친일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제침략책동 분쇄하자!

극히 도발적인 북침전쟁연습이 계속되고 있다. 7월15일부터 31일까지 미국·<한국>의 특수전합동군사연습이 전개됐다. 연습에는 미군 최신예특수전용중무장항공기 AC-130J 고스트라이더가 참가했다. AC-130J는 분당 수천발의 포탄을 퍼부으며 최신미사일과 정밀유도폭탄을 발사·투하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준전략자산급 항공폭격전력이다. 앞서 7월중순에는 미공군 MC-130J다목적수송기와 <한국>공군 MC-130K수송기를 동원해 군산미군기지인근에서 낙하산강하연습을 벌였다. 한편 7월22일부터 8월3일까지 주<한>미군순환배치여단이 처음으로 <한국>군과 통합화력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미<한>양군은 합동연습확장노력을 통해 실전수준의 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며 대북침략본색을 노골화했다.

동아시아와 태평양에서 북·중국·러시아를 겨냥한 침략연습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6월중순부터 8월까지 독일·프랑스·스페인의 항공무력과 일항공자위대가 처음으로 합동군사연습 <퍼시픽스카이즈>를 실시하고 있다. 이연습은 미국 하와이와 호주 등 태평양지역을 무대로 하고 있는데, 7월19일부터 25일사이에는 일본에서 연습을 전개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일본·필리핀 등 동아시아친미호전국가들과 영국·프랑스·독일 등 나토가입국들은 6월26일부터 8월2일까지 최대규모의 다국적합동해상연습 <림팩>과 7월12일부터 8월2일까지 다국적합동항공연습 <피치블랙>을 실시하고 있는데, 모두 태평양에서 벌어지고 있다.

미국·일본·<한국>의 호전무리들이 <제2의 태평양전>을 획책하고 있다는 것은 침략적 전쟁모의로도 드러난다. 7월28일 일본에서 미·일·<한>국방장관회의와 미일외교·국방장관회담이 감행됐다. 3국은 국방장관회의에서 안보협력프레임워크협력각서를 채택하며 <인도태평양지역과 그 너머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한>·미·일국방당국간 안보협력 제도화>를 망발했다. 구체적으로 고위급회의를 정례적으로 열고 다영역합동군사연습 <프리덤에지> 등 3자합동군사연습의 정례적, 체계적 시행을 결정했다. 한편 미일은 회담이후 공동발표문에서 주일미군<통합사령부>신설과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주일미군작전지휘권을 <통합사령부>로 이전할 계획을 드러냈다. 미·일·<한>은 <제2의 태평양전>을 앞두고 사실상 지휘체계를 확정했다.

제국주의진영이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기 위해 미쳐날뛰고 있다. 이스라엘은 7월30일 레바논수도 베이루트, 31일 이란수도 테헤란을 공격해 각각 헤즈볼라 슈크르지휘관과 하마스정치국 1인자 하니예를 사살했다. 이 사건들이 이스라엘총리 네타냐후의 미국방문직후 발생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우크라이나전을 동유럽으로 확전하고 서아시아전을 본격화하며 동아시아전을 개시하려는 것이 제국주의진영의 3차세계대전책략이다. 미제침략세력의 전쟁꼭두각시 윤석열은 침략전쟁모의판을 벌이기 직전 사도광산유네스코문화유산등재에 동의하며 스스로 친미호전광이자 친일매국노라는 것을 드러냈다. 미제침략세력의 손발이자 파쇼호전무리의 머리인 윤석열을 우선 끝장내야 전쟁참화를 피할 수 있다. 우리민중은 반윤석열반미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제침략책동을 분쇄하며 자주와 평화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4년 8월3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파쇼민중행동 반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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