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지난 8월30일 자행된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의 반인권적 압수수색을 규탄하며 성북경찰서앞에서 정당연설회를 3차례 진행했다.
당원들은 <합헌정당탄압 파쇼독재윤석열타도!>, <부패무능 전쟁계엄 윤석열타도!>, <친일역적 정당탄압 윤석열타도!> 구호의 가로막을 들고 <국가보안법철폐가>를 힘차게 불렀다.
민중민주당청년당원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대공수사권을 이관받은 안보수사국이 앞장서서 우리동지들에게 소환장을 날렸다. 우리는 탄압을 받는 동지들과 함께한다. 성북서, 남대문서, 경찰청 앞에서 실천을 이어가고 있고 또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박근혜보다 더 빠르게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탄핵될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그놈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반윤석열세력을 모조리 잡아넣고 압수수색하며 공공연하게 자기의 파쇼권력을 내세워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며 <법치주의를 떠들면서 정작 법위에 윤석열 두고 그위에 김건희가 있는 것이 현정부의 본질아닌가. 민중민주당을 이미 해산된 코리아연대와의 연계를 부득불 억지로 연결시켜 압수수색 하고 탄압하는 것이 대단히 놀라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상대를 잘못 골랐다.>고 질타했다.
이어 <우리가 통일되는 것을 미국도 일본도 그 어느 강대국도 바라지 않는다. 그러니 지금의 적대적이고 반통일적인 윤석열은 미국과 일본만 좋게 해주는 희대의 친미친일역적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사람에게 가장 귀중한 생명마저도 기꺼이 조선의 해방에 바친 그 독립투사들, 미군정의 군홧발에 짓밟혀도 다시 일어나 저항한 제주 정신, 인류역사상 전례가 없는 동족학살에도 끝까지 민주주의를 사수하려고 했던 광주정신, 두려움을 모르고 부정의에는 저항하는 그 정신들을 바탕으로 자주, 민주, 통일을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거지로 엮어 놓은 국가보안법, 반민중세력의 파쇼수단 국가보안법, 수많은 애국민주열사들의 생명마저도 앗아간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고 다시는 이땅에서 그 누구도 적어도 진리와 양심의 자유때문에 구속되는 일이 없도록 투쟁할 것이다. 윤석열 타도가 첫 시작이다. 미군철거도 반드시 된다. 통일도 먼 세상 이야기가 아니다. 일제 36년, 미제 79년 합쳐서 한세기다. 묵과할수 없는 시대의 과제를 받아 안은 민중민주당은 해방의 기관차로 투쟁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