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민중민주당(민중당)광주시당은 광주송정역앞에서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프랑스진보정치단체 PRCF 아나톨 사와식(Anatole Sawosik)니스지부장이 연대했다.
민중민주당당원은 <윤석열이 김건희특검법, 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며 이로서 취임후 24번째 거부권을 행사했다>면서 <어느덧 10월이다. 윤석열이 취임한지 3년을 향해 가고 있고 우리는 윤석열 취임동안 수많은 죽음과 수많은 위험에 빠졌다. 미일제국주의의 하수인을 자처하고 있고 한민족을 향해 도발에 즉각 응징할 것이라며 이땅에서 전쟁을 일으키려하고있는 것이 윤석열의 정치였고, 오직 본인의 최측근을 위해서라면 법의 잣대를 숨겨대고 본인과 의사가 다르면 법의 잣대를 몽둥이 마냥 휘둘러대며 탄압하는 것이 윤석열의 정치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는 지금 전두환 독재정권을 몰아냈던 광주에 서있다. 우리민중의 손으로 파쇼독재자들을 끌어내린 역사를 우리모두가 기억하고 있듯 친미파쇼호전광 윤석열을 하루빨리 끌어내리자.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위협하고 우리의 역사와 강토까지 모조리 팔아넘기려는 최악의 매국호전광 윤석열을 하루빨리 끝장내자>고 호소했다.
아나톨은 <우리는 오늘 나라의 경제위기를 고조시키는 윤석열의 행태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민생이 무너지고 있지만 윤석열은 여전히 민중의 필요보다 지배층의 이익을 우선시한다.>며 <우리는 윤석열파쇼권력에 맞서야 한다. 윤석열은 개혁세력과 진보세력의 목소리를 노골적으로 무시해왔고,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반대하며 억눌렀다.>고 비판했다.
또 <윤석열의 일본과 미국에 대한 위험한 협력은 심각한 사안이다. 윤석열이 우리의 주권과 시민의 자유를 위협하는 <전쟁계엄>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단지 정치적인 문제만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공동체의 미래가 달려있는 문제다.>라며 <책임을 다하는 정권, 정의로운 정권, 그리고 외세의 이익이 아닌 민중의 이익을 위하는 정권을 위해 함께 투쟁하자>고 힘줘 말했다.
광주시민들은 강한 빗줄기속에서도 완강하게 진행된 정당연설회에 지지를 보내며 함께 <투쟁>을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