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강원도 춘천·양구에서 전국순회투쟁을 이어갔다. 전국순회투쟁은 앞서 서울 관악구, 대전, 충남 천안·공주, 경기 부천에서 진행됐다.
당원들은 춘천 팔호광장, 양구 양구군청·양구터미널앞에서 각각 <민생파탄 부정부패 전쟁계엄 윤석열타도!> 구호의 가로막을 펼치고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양구터미널앞에서는 당신문 民124호 <민생파탄 부패무능 검찰파쇼 윤석열타도!>를 배포했다.
팔호광장에서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민생파탄 부정부패 전쟁계엄 윤석열 타도하자!>, <친미파쇼광 전쟁계엄음모 윤석열 타도하자!> 구호를 외치며 힘차게 발언을 시작했다. 시민들은 <윤석열타도!> 구호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당원들에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학생당원은 <해외에서마저도 윤석열과 김건희에 사기꾼, 전과자라는 표현을 쓰며 그들의 부정부패함을 언급했다. 뻔뻔하게 나라를 망치고 있는 주범임에도 부끄러움의 몫은 우리민중이다. 윤석열과 김건희를 하루빨리 끝장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성토했다.
또 <전두환이 <하나회>를 만들었듯 윤석열이 만든 <충암파>는 전두환이 계엄령과 쿠데타를 일으킨 것처럼 계엄령과 쿠데타를 벌이기 위한 것으로, 안으로 민중들을 탄압하며 파쇼통치를 강화하고 국지전을 획책하며 그것을 빌미로 계엄을 선포하려들고 있다>면서 <윤석열은 자신의 주변을 하수인들로 채워나간지 오래이지만 민중들이 들고 일어난다면 그것이 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단결한 민중은 절대 패배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노동자당원은 <김건희가 최순실을 능가하는 <비선실세>라는 것은 <디올백수수건>검찰조사과정에서 김건희가 오히려 검찰을 소환해 조사를 받은 뒤 무혐의처리가 된 데서 드러난다. 윤석열에게 민중은 본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도구일뿐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노동자들은 일하다 죽어도 과로사로 산재로 인정받기까지 끝없는 싸움을 해야 하고 또 몇년이 걸린다. 안전하지 못한 일터에서 사고로 죽는 노동자들은 얼마나 많은가. 상식과 정의는 사라지고 부정부패가 판을 친다. 불통과 대결만이 팽배하다.>며 <민중민주당은 매일매일 전국곳곳에서 민중들을 만나며 윤석열로 인해 이제 더이상 살아갈수 없다고, 윤석열을 하루라도 빨리 끌어내려야 한다는 민심을 확인하고 있다. 지금의 민심은 새로운 세상을 향한 의지이고 열망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양구에서 학생당원은 <부산엑스포를 유치한다는 명목으로 들어간 예산은 총 5744억원에 달한다.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더니 결국 국제망신만 당하며 유치에는 실패했다. 그 예산의 행방도 제대로 밝히지 못하는 윤석열정부다.>라며 <나이불문, 남녀노소 어느 누구든 윤석열을 보며 도저히 못참겠다, 끝장내자는 외침을 쏟아내고 있다. 윤석열은 땅바닥으로 떨어지는 지지율과 민중들의 탄핵심판의 열기가 높아지니 전쟁으로 자신의 출로를 찾고 있다.>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소통>하겠다며 지껄여놓곤 거부권을 24번이나 남발하고 있다. 윤석열이 제일먼저 거부권을 행사한 건 다름아닌 양곡관리법이었다. 땀 흘려 재배한 우리쌀이 버려지지 않도록 지켜달라고 하는 목소리를 윤석열은 <남는 쌀을 정부가 막대한 혈세를 들여 모두 사들여야 한다는, 남는 쌀 강제매수법>이라는 망언을 해댔다.>고 지적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김건희의 명품백수수사건을 맡았던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사망사건에 대해 국민권익위원장은 명품백수수사건 <종결>처리 압박으로 숨졌다는 의혹이 일자 <관련한 외압은 없었다>, <자체 진상조사는 시급하지 않다>고 했다가, 최근에는 관련해서 <진상조사는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야당은 죽음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직권남용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 상태며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부패방지국장이 한국청렴운동본부이사장과의 통화와 메시지에서 <권익위수뇌부에서 김건희명품가방사건을 종결하도록 밀어붙였다. 내 생각은 달랐지만 반대할수 없었다. 힘들다>고 털어놓은 것이 알려지면서 외압피해자라는 의혹과 함께 철저한 진실규명요구가 높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정부가 상받아야 할 강직한 공직자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윤석열살인정부라는 말이 과하게 들리지 않는다. 윤석열이 온민중에게 부정부패를 강요하고 있다. 부정부패, 비리가 사회를 사람들을 어떻게 병들게하고 썩어들어가게 하고 있는지, 모두를 피해자로 만들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며 <지금 상황에서도 과연 <김건희공화국>을 지키는 윤석열검찰파쇼권력이 아니라고 할수 있겠는가. 윤석열을 하루빨리 끌어내려야 한다.>고 힐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