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서울경찰청앞에서 <민생파탄 부정부패 전쟁계엄 윤석열타도!> 구호를 들고 서울경찰청장김봉식해임과 안보수사과해체를 요구하는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민중민주당과 반일행동에 대한 파쇼탄압에도 분노를 금할수 없는데 감히 대학생회원의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회유하고 협박하는 짓까지 저질렀으니 도대체 경찰이 뭐하는 사람들인지, 분노할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오늘은 79주년을 맞은 <경찰의날>이라고 한다. 누가 국민을 위한 경찰이고 누가 공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과연 김봉식이 얼마나 뛰어난 수사통이길래 윤석열정부 들어 2계급이나 승진하고 서울경찰청의 자리를 꿰차겠는가. 대구에서 근무할때부터 윤석열과 각별한 사이라고 언론 이곳저곳에서 홍보됐다.>면서 <이 김봉식을 수장으로 하는 서울경찰청안보수사과의 행태는 지탄을 받아야 마땅하다. 군사파쇼독재시기 학생운동을 탄압했던 대표적인 공작이 바로 회유와 협박이다. 불법으로 구금하고 고문하고 폭력을 행사했던 보안수사대의 후신이 안보수사과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반일행동대학생은 깨끗한 양심을 가진 이땅의 청년이다. 대학생이 평화의소녀상을 지키는 행동이 이적행위인가.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밤낮을 철야로 지켜내는 것이 바로 이적행위인가.>라며 <대표적인 친일악폐경찰 김봉식, 김봉식의 즉각해임과 안보수사과 해체를 강력히 요구한다. 윤석열친일독재권력, 부정부패파쇼권력이 끝장나는 날 그 권력에 부역했던, 많은 사람들을 짓밟았던 경찰 또한 철저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라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