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 국가인권위앞 정당연설회 〈민중민주당당원프락치공작규탄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해체!〉

19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국가인권위원회앞에서 <민중민주당당원프락치공작규탄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해체!>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당원들은 <치졸한 프락지공작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등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안보수사과가 치졸한 프락치공작까지 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1970년대부터 프락치공작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당시 박정희·전두환정권은 학생운동가담자들을 강제징집한후 고문과 구타로 이른바 비밀정보원프락치로 삼아 움직임을 감시하게 했다.>며 <2022년 이런 사실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진실화해위원회가 확인한 피해자만 3000여명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2024년이다. 군사파쇼독재정권이 다시는 이땅에 들어설수 없도록 했지만 여전히 회유공작·프락치공작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에서 행해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민중민주당당원이었던 남성청년이 압수수색을 당하며 경찰로부터 더러운 이야기를 들었다. 바로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대우해주겠다, 잘해주겠다며 친근한 척 다가와 회유의 말을 일삼은 것이다. 우리는 치졸한 프락치공작으로 어떻게든 민중민주당을 이적단체로 몰아 공안탄압하려는 윤석열검찰파쇼권력을 강력히 규탄하고 윤석열의 부패한 권력을 유지하고 연장하는데서 행동대장역할을 자임하고 있는 안보수사과 해체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힘줘 말했다. 

한명희민중민주당전대표는 <우리는 8월30일 민중민주당애 대한 압수수색후 지금까지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의 구시대적이고 저열한 행태를 마주하며 분노를 감출수가 없다. 피의자의 권리인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자필로 제출하고 변호사가 의견서를 제출해도 반복해서 소환장을 발부해가며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체포하겠다며 협박을 일삼고 있다. 이것뿐인가, 안보수사과앞에서 정당연설회를 하는 우리동지들에게 <지랄하네>라는 욕설을 퍼붓는 안보수사과직원이 있질 않나, 출석요구서에 수사대상인 기관의 창당일도 제대로 표기하지 않는가 하면 대학생부모에게는 회유와 협박을 일삼고 압수수색 당시 피의자를 직접 회유하는 일도 벌였다.>고 고발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1980~90년대 파쇼독재의 낡고 파렴치한 수법을 들이대는 것인가. 부끄럽지도 않은가. 청년들의 본이 되지는 못할 망정 정의롭고 애국적인 삶을 선택한 청년들에게 그따위 짓을 서슴지 않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가.>라며 <우리는 오늘 국가인권위원회에 압수수색 당시 피의자에게 <넌 다른 사람들과 다르니 잘해주겠다>고 회유하며 프락치공작을 벌인 서울경찰청의 정0우경위와 이0희경감을 제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치졸하게 저열하게 구시대적인 수법으로 또다시 안보수사를 해보겠다는 저의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우리는 인권침해와 반인륜적인 행위를 서슴지 않는 안보수사과를 반드시 해체시킬 것이다. 또 <지랄하네> 욕설을 한 경찰, 출석요구서 잘못 보낸 경찰, 대학생 부모를 회유하며 부모를 불안하게 만든 경찰, 협조하면 잘 봐주겠다고 회유하며 인권을 파괴한 경찰 모두 해임을 요구한다. 인권위는 피의자 프락치공작에 대해 명멱백백하게 그 잘못을 밝혀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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