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경찰청앞에서 정당연설회를 열고 <피의자 회유한 서울경찰청안보수사과 경찰 즉각해임!> 항의공문을 전달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민중민주당은 지난 8월30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8년째 합법적인 정당활동을 하고 있는 민중민주당을 이적단체로 몰아 압수수색을 했다. 같은날 반일행동이라는 단체도 이적동조를 걸어 압수수색을 했다.>면서 <군사파쇼독재정권시기에 버젓이 감행됐던 일들이 윤석열정권시기에도 버젓이 감행되고 있다. 박정희·전두환이나 윤석열이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이어 <서울경찰청안보수사과에 이0희경감, 전0우경위. 경감과 경위가 수사관의 직위를 가지고 하는 일이라는게 고작 피의자에게 <잘해주겠다, 다른 대우를 해주겠다> 이따위 말인가. 수사능력조차 없으니 대공수사실적이 0이고 회유공작·프락치공작을 벌이는 것 아닌가.>라며 <그런 치졸하고 저열한 공작방법까지 전수를 받았는가. 아니면 보안수사대 후신인 안보수사과이니 이전에 경찰이 했던 짓거리를 그대로 반복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0희경감, 정0우경위. 경찰청과 서울경찰청은 이번 사건에 대해서 명백히 진상조사하고 경찰자격도 없는 수사능력도 없는 이 두 작자들을 즉각 해임하라. 혈세만 낭비하면서 자리를 차지하는 경찰공무원 필요없다.>며 <국민이 요구하는 방향으로 역사는 흘러갈 것이다. 민중민주당에 대해서 아무리 공안탄압을 자행하고 우리당원에 대해서 프락치공작을 한다고 해도 우리는 굴함없이 투쟁에 나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민중민주당당원은 <이정도 공작에 우리가 넘어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일을 벌였다면 우리를 아주 크게 잘못 본 것이니 이것을 기획한 책임자는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안보수사과는 참 여러가지 되지도 않는 일들을 벌이고 있다. 처음 팀을 만들어 실적이 없었다고는 하지만,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국가보안법으로 공안사건을 만들어 합헌정당과 반일을 이야기하며 10년을 소녀상을 지켜온 학생들을 압수수색하는가. 게다가 무고한 우리회원에게 프락치공작까지하는, 언론에 대서특필될 일을 만들었다.>고 규탄했다.
계속해서 <우리는 치면 칠수록, 그리고 건드리면 건드릴수록 더 강해지는 그런 사람들이고 그런 정당이다. 윤석열파쇼무리의 행동대장을 자처하며 여기저기 압수수색을 벌이며 공안사건을 만들려고 하지만 지금 그 사건 하나하나 정리는 하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라며 <경찰은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을 똑똑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엄경애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경찰청 안보수사대의 수사방식은 과거 파쇼경찰의 행태 그대로다. 폭압적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헌법에 보장된 진술거부입장을 서면으로 분명히 표명했음에도 5차례 출석요구서를 남발하고 있으며, 진술거부의사를 무시하며 방대한 조사 운운, 자신들의 편의대로 날짜를 지정해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방해하고 있다.>며 <국민에 봉사하는 민중의 지팡이어야하는 경찰 아닌가. 그럼 당연히 수사하는 과정도 적법하고 정당해야 하는 것이 기본중 기본인데 헌법파괴, 인권유린이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윤석열이 태산같이 쌓인 탄핵사유에도 반성도 없고 제대로 된 사과할 생각은 아예 없다는 것이 확인됐고 자신이 잘못을 인식은 하고 있는지 조차 의심들게 만든 기자회견으로 민중의 분노는 윤석열타도로 더욱 타번지고 있다. 끝모를 민생파탄, 전쟁계엄 획책, 법치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국정농단, 부패무능 윤석열에 부역하는 부패무리 청산외에 답은 없다는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민중민주당은 윤석열타도민심에 함께하며 앞장에서 마지막까지 더욱 강력하게 투쟁할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명희민중민주당전대표는 <1987년 박종철열사 고문치사사건으로 세상에 알려진 대공분실은 군부독재시기 민주화인사들을 고문감금하는 방식의 밀실수사가 벌어진 곳이다. 2018년 경찰개혁위원회의 권고로 경찰은 대공분실을 모두 폐지하겠다고 했다.>면서 <정부가 바뀌니 경찰마음도 바뀐 것인가. 무식하고 무능하고 부정부패로 자기 잇속이나 챙기고 김건희가 대통령인지 윤석열이 대통령인지 알수도 없게 국정에 개입하며 국정농단을 서슴지 않는 윤건희에게 충견노릇을 하니 좋은가.>라고 힐난했다.
또 <우리는 오늘 국가인권위원회에 압수수색당시 피의자에게 넌 다른 사람들과 다르니 잘해주겠다며 회유하며 프락치공작을 벌인 서울경찰청의 정0우경위와 이0희경감을 제소했다. 오늘 경찰청에도 마찬가지로 민원을 넣을 것이다. 경찰청은 이 둘에 대해서 명명백백하게 감사를 실시하고 그 죄를 물어야 할 것이다.>라며 <10%대의 정치적위기를 해결해보려고 전쟁계엄까지 획책하는 윤석열 파멸의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을 충고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