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서울경찰청안보수사과(구옥인동대공분실)앞에서 출근투쟁을 전개한 뒤 서울경찰청앞에서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사회에서 <합헌정당 민중민주당을 이적단체로 몰아 윤석열부패권력에 부역하는 서울경찰청안보수사과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대표적인 친윤경찰로 알려진 서울경찰청장이 부임한후 가장 처음 터트린 공안사건이 바로 민중민주당사건이다. 서울경찰청장의 해임, 안보수사과의 해체, 윤석열 타도의 구호를 높이 들고 어떤 탄압에도 굴함없이 싸워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민중민주당당원은 <<잘해주겠다>며 우리당원에게 프락치공작을 하고 학생 부모에게까지 전화하며 회유공작을 하는 안보수사과의 행태를 목도할 때 그 누구보다 실력 없는 작자들이기에 찌질하고 더러운 방법으로 수사를 진행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우리당은 거리에서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온 민중의 정당이다. 8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리에겐 한 일과 잘한 일만이 남아있다. 그런 우리를 친다는 것은 민중민주당의 뒤에 있는 수많은 우리민중을 탄압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역설했다.
이어 <벌써 20만에 가까운 사람들이 <윤석열퇴진국민투표>에 참여했다. 매주 주말이면 서울 광화문에만 10만여명의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모인다는 보도가 쏟아져 나온다. 대세를 읽지 못하고 우리당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진보언론매체, 청년학생단체까지도 휘젓고 다니는 안보수사과의 결말은 뻔하디 뻔한 일이다.>라고 질타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양심적인 지식인들의 시국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 노동자, 농민의 퇴진요구는 이미 봇물 터지듯 한다. 언제까지 반윤석열투쟁을 막을수 있다고 보는지 한심하기 짝이 없다.>며 <썩을대로 썩은 윤석열파쇼부패무리를 위해 경찰과 검찰이 부역한 죄를 역사는 우리민중은 똑똑히 기억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더해 <안보수사과경찰이 압수수색대상자인 민중민주당당원에게 <활동 안하는걸 알고 있다, 다른 사람과 다르게 잘해주겠다> 지껄인 것도, 대학생 부모에게 전화해 <자식이 이적단체활동을 하고있어 수사대상이 될수 있다>고 협박한 것도 <예방중심의 경찰활동>인가. 민중민주당을 <이적단체>로 날조하는 것이 <안보위협에 대응>하는 것인가.>라며 <민중민주당을 아무리 파괴하려 공작해도 민중이 존재하는 한 민중민주당의 생명은 결코 꺼지지 않을 것이며 탄압에 투쟁으로 맞서며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기어이 실현할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명희민중민주당전대표는 <윤석열 자신은 박영수특검의 수사팀장으로 박근혜를 특검했으면서 <김건희특검>을 두고 특검은 불법이라는 궤변으로 국민들을 우롱하고 기만하고 있다>며 <특검이 또다시 부결된다면 그때는 민중들의 분노가 폭발할 것이며 윤석열을 끝장내자는 민중의 투쟁을 막을 길이 없을 것을 윤석열은 두려워해야 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진보민주세력에 대한 공안탄압은 전쟁계엄의 강력한 징후이며 윤석열은 위험천만한 국지전을 도발하며 전쟁계엄을 획책하고 있다. 전쟁계엄을 준비하는 윤석열은 안보수사과를 행동대장으로 내세워 합헌정당인 민중민주당에 이적단체구성이라는 국가보안법혐의를 걸어 우리당의 일상적인 정당활동을 탄압하고 윤석열타도투쟁에 제동을 걸어보려 하지만 아무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라며 <우리당은 민중들과 함께 점점 강력하게 윤석열타도투쟁을 벌여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