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은 6일 밤 여의도 국회앞에서 열린 촛불집회현장에서 선전전을 강력히 전개했다.
촛불집회 시작전부터 당원들은 국회앞에서 <반란수괴윤석열체포! 2차비상계엄책동분쇄!> 가로막을 펼치고 트럭위에 올라가 시민들과 함께 <반란수괴 윤석열 체포하라!>, <2차계엄책동 윤석열 체포하라!> 등 구호를 힘줘 외쳤다.
당원들은 <친위쿠데타 반란수괴 윤석열체포!> 구호의 포스터를 200장 부착하고 당신문 民128호 <반란수괴 윤석열 체포! 2차비상계엄책동 분쇄!>를 3만6000여장 배포했다. <2차비상계엄책동 즉각 중단하라!> 구호의 가로막을 10개 내걸었다.
이날 국회앞에서 열린 집회에는 주최측추산 5만명이 집결해 <윤석열체포!>, <윤석열탄핵!>을 외쳤다. 시민들은 촛불집회가 끝난 뒤에도 철야로 국회일대를 지키고 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과 학생당원은 돌아가면서 마이크를 잡고 선동연설을 이어갔다.
당원들은 윤석열을 직무정지시키고 당장 체포해야 한다면서 계엄이 선포된 것도, 그 과정도 모두 불법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반헌법적인 계엄시도는 분명한 군사반란행위라면서 윤석열이야말로 하루빨리 처단해야 할 반국가세력임이 명확하다고 지적했다.
더해 1차계엄을 온몸으로 막아낸 우리민중은 2차계엄책동을 절대 가만히 두고만 보지 않을 것이라며 윤석열을 타도하는 투쟁에 모든 힘을 실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