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여의도국회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 선전선동을 강력히 진행했다.
이날 촛불집회에 앞서 여의도에선 노동자집회, 대학생시국대회, 촛불행동 집회 등이 잇달아 이어졌다. 대회가 시작되고 여의도에는 100만이 넘는 시민들이 집결했다. 당초 경찰에 신고된 예상인원은 20만명이었으나, 예상치를 훌쩍 넘는 인파가 모였다.
시민들은 국회에서의 탄핵소추안 표결에 주목하며 <윤석열체포!>를 다함께 힘줘 외쳤다. 당원들은 국회정문앞에서 트럭위에 올라 시민들과 함께 <반란수괴 윤석열을 당장 체포하라!>, <2차비상계엄책동 분쇄하자!> 구호를 외치면서 윤석열은 반란수괴, 당장 직무를 정지시키고 체포구속해야 할 중대범죄자라고 강력히 선동했다.
안철수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의원들이 <김건희특검법>표결후 전원퇴장한 가운데 시민들은 <당장 다시 들어가서 투표하라!>면서 분노했고, 우원식국회의장이 퇴장한 국민의힘의원들의 이름을 한명씩 호명하자 이를 따라하며 압박했다. 윤석열대통령탄핵소추안은 결국 국회본회의표결인원 미달로 자동폐기됐다. 투표하지 않은 의원들에 대한 분노가 쏟아지는 가운데 당원들은 민심의 분노를 담아 <우리손으로 윤석열을 체포하라!> 구호를 반복해 외쳤다.
한편 당원들은 당일 제작된 당신문 民129호 <반란수괴 윤석열 체포! 2차비상계엄책동 분쇄!>를 5만부 배포했다. 여의도곳곳에는 <2차비상계엄 분쇄하라!> 구호의 당가로막이 내걸렸고, 시민들은 당신문을 한뭉텅이 들고 가 주변에 나눠주고, 민중민주당포스터 <반란수괴 윤석열 체포! 2차비상계엄 분쇄!>를 막대기에 붙여 들고 시위에 참석하는 등 선전전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