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주목하는 코리아정세 … 민중민주당 아일랜드 더블린대학에서 강연

23일 아일랜드에 위치한 트리니티칼리지더블린(Trinity College Dublin)에서 민중민주당(민중당)은 <한국>과 조선의 현황에 대한 강연 <조선과 <한국>의 관계>를 진행했다. 강연은 아일랜드노동당 트리니티칼리지지부가 주최했다. 

민중민주당 김혜영국제위원회위원장이 일제강점기때부터 현재까지의 근현대사를 설명했다. 특히 미제국주의에 의한 분단 이후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해온 코리아민족의 노력과 분투에 대해 해설했다.

이에 반해 평화통일노선을 부정하는 <한국>정부의 반통일행보가 현재도 심각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역설하며 친미호전적인 윤석열정부가 <한국>의 파쇼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8월30일에 있었던 윤석열파쇼권력의 민중민주당에 대한 공안탄압을 언급하며 이는 <전쟁계엄>, 친위쿠데타를 준비하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이자 3차세계대전정세하에서 동아시아전·서태평양전의 도화선이 될 <한국>전개시의 중요한 징후라고 폭로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질문들이 이어졌다. 한 중국인학생은 <<한국>의 젊은 세대들은 <한국>이 탈식민지화 됐다고 보기도 한다. 코리아반도에서도 전쟁이후 세대가 많이 바뀌었는데, 이는 중국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세대들에게 통일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심어주는가.>라고 질문했다.

김혜영위원장은 <지난 8월30일이후 민중민주당에 대한 탄압의 절반은 청년학생들을 겨냥한 것이었다. 적들은 민중민주당청년학생대오가 늘어나는 것이 두려웠을 것이다.>라며 <<한국>민중들은 우리민족이 하나의 민족이며 코리아는 하나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민족자주의식으로 일관된 투쟁을 통해 우리민중을 교양·조직한다.>고 짚었다.

객석에서는 <현시대민중들의 진보적 이념으로 제국주의를 타도할수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김혜영위원장은 <제국주의는 이미 정치경제적 위기, 전반적 위기에 봉착했다>라고 지적하며 <제국주의세력은 빈익빈부익부의 양극화에 따른 민중의 분노를 좌우양당체제를 통해 기만하려고 했지만 이는 실패한지 오래다. 제국주의는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세계에서 전쟁을 일으키고 있고 동아시아·서태평양에서 새로운 전쟁을 앞두고 있다.>며 서태평양전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어 <그러나 제국주의세력은 반제진영의 강력한 반타격을 받고 있다>며 제국주의의 전략적 오류들을 짚었다. 마지막으로 <세계곳곳에서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진보적 민중들의 투쟁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반제세력의 승리와 제국주의의 패배를 확신한다>며 답변을 마무리했다. 

강연히 끝나자 학생들의 힘찬 박수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한국>정권의 파쇼적인 행태를 규탄하며, <윤석열타도!>, <국가보안법철폐!>, <민중민주당탄압중단!>의 구호판을 들고 민중민주당과 굳게 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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