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토요일 오후1시 서울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 반트럼프반미대장정단은 <북침핵전쟁연습 영구중단! 미군철거!>집회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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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키리졸브독수리 북침핵전쟁연습 영구중단하고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우리민족의 힘으로 평화와 통일의 새역사가 시작되고 있다. 역사적인 남북수뇌회담이 4월말로 확정됐고 북미정상회담은 5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문재인정부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15일 첫 전체회의를 했다. 준비위는 수뇌회담사전준비와 협의, 핫라인구축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문대통령이 두 개의 회담을 두고 <세계사적 대전환>, <한반도의 운명도 극적으로 변할 것>이라 언급했듯 남북수뇌회담과 북미정상회담 결정으로 평화와 통일에의 기대가 급속히 높아지며 온세계가 술렁이고 있다.
북미정상회담을 5월까지 하겠다는 트럼프는 그러나 말과 행동이 다른 이중적 작태를 보이고 있다. 최근 트럼프는 CIA국장인 폼페이오를 국무장관으로 임명했다. 폼페이오는 2016년 전자, 방사능무기로 북을 공격해야 한다 주장했고 <미국은 북정권을 축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북의 핵, 미사일능력도 충분히 제어할 수 있다.>고 망언한 대표적인 전쟁론자다. 또 백악관외교라인이 줄줄이 경질되며 북미정상회담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생기고 있다.
트럼프는 북미정상회담일정이 나온 직후 바로 고강도대북제재고수입장을 내놨다. 트럼프는 지난달 최대규모의 대북고립압살책동을 감행했다. 북과 연관있다는 선박, 해운회사 등 총 56곳을 제재명단에 추가하고 유엔안보리에 블랙리스트로 지정할 것을 강요했다. 또 트럼프는 북비핵화 관련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허나 전미국무부차관보 도빈스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말한 것처럼 불가능한 것을 강요하며 갈등을 만들고 있다. 대북적대시정책이 북을 대화테이블로 이끌었다고 생각하는 트럼프의 오만하고 어리석은 오판이 한반도의 전쟁위기를 불러오고 민족화합에 장애를 조성하고 있다.
또다시 한미합동 북침핵전쟁연습일정이 잡혔다. 보도에 의하면 독수리연습은 4월1일부터 5월까지, 키리졸브연습은 4월하순에서 5월초까지 실시되며 약 22만명이 참여한다. 한편 핵항모전단 대신 강습상륙함2척이 투입될 예정이다. 강습상륙함은 북침선제타격시 먼저 투입되는 핵심무기체계로 알려져 있다. 겉으로는 전력을 축소하고 실제는 북침핵전쟁책동을 자행하는 트럼프의 기만적인 <투트랙>이 이번 연습에 적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내 여론조사에서도 미국민 50%가까이 북선제타격과 지상군투입을 반대하고 있다. 미군은 우리민중을 불행과 고통속에 몰아넣는 만가지문제의 근원이고 핵전쟁의 화근인만큼 반드시 내보내야 한다. 우리민중은 머지않아 반트럼프반미항전에 하나같이 떨쳐나서 이땅에 미군이 없고 우리민족끼리 단합하는 평화와 통일의 새역사를 펼쳐보일 것이다.
북침핵전쟁연습 트럼프정부 규탄한다!
키리졸브독수리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하라!
사상최대 대북제재 강력규탄한다!
사드 가지고 미군 떠나라!
북미평화협정 체결하고 미군 철거하라!
2018년 3월17일 서울 광화문 미대사관앞
반트럼프반미평화대장정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