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비상계엄을 친위쿠데타·내란행위로 규정하고 그모의·준비과정에 대한 조사·수사가 진행중이다. 그중 2024.3 방첩사(방첩사령부)에서 진행한 작전명<충성8000>훈련이 계엄대비집중훈련으로 알려졌다. 이훈련은 평소 1~2일간 진행됐던것과 달리 인원을 보강해 2주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작전단계별 점검까지 했다. 김병주민주당(더불어민주당)의원은 <부대원들도평소와다른훈련방식에의아해했다>고 전했다. 계엄을 선포한 12.3은 윤석열이 2022.3.9 20대대선에서 승리한 날로부터 1000일째 되는 날이며, 이계엄을 대비한 훈련작전명의 8000이 일본국가<기미가요(군주의치세)>의 1000과 8000을 의미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미가요>가사는 고대일본에서 기원한 단가로, <임(임금)의치세는1000대에8000대에걸쳐작은조약돌이큰바위가돼이끼가낄때까지>라는 내용이다. 1000과 8000은 임금(일국왕)의 치세가 영원할것이라는 의미인데 이영원성에 번영과 조화의 의미가 내포돼있는 숫자라고 한다. 일반에서는 장수를 축하하는 의미다. 이곡은 군국주의일본을 상징하는 일본국가로 메이지시대에 등장해 일본이 대동아공영권을 목적으로 아시아대륙으로 진출하던 시기 완성된것으로 알려졌다. 1999 일본의 정식국가로 제정됐다. <기미가요>가 일본군국주의상징이었던탓에 일본내에서도 국가제정을 반대하는 이들이 있었다. 국가제창을 거부하면서 곤욕을 치른 사례들도 있었다. 이곡의 1000과 8000을 인용한것이라면 이는 친일적이며 군국주의적권력야욕을 드러낸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비상계엄이 일본국왕의 치세가 영원하기를 염원하는것이며 비상계엄이 전쟁계엄으로 이어질경우 일자위대의 코리아반도진출의 명분이 될것이라는점을 지적하고있다. 이는 2025 김건희의 <통일대통령>기원과 일본의 <대동아공영>이 하나라는 주장으로까지 이어진다. 한편 이런 방식은 그간 김건희·윤석열부부와 무속인들의 관계가 계속 논란이 돼온것과도 연관된다. 김건희가 가까이 지낸 명태균이나 노상원과 같은 인물들, 노상원은 명리학(사주학)을 공부하고 역술인으로서 점집까지 운영해온 인물로, 이들은 역술인과 비슷한 화법, 미래를 예견하는 화술로 김건희의 관심을 샀을것이라는 평이다. 최근에는 2024하반기에 대통령실시민사회수석3비서관실행정관으로 역술인 김모씨가 채용됐던것이 확인됐다. 신용한전윤석열캠프정책총괄지원실장은 언론에 <김씨가공식적으로는소수종교담당이지만,부가적으로대통령실에근무하는직원,새로채용하는직원들의사주를보고윤대통령과김건희여사와궁합이맞는지확인을했다는제보를받았다>고 언급했다. 또 신용한은 대통령실이 매달1회씩 국내명산5곳에서 같은 시각을 맞춰 동시에 굿판을 벌였다는 제보를 전했다. 1달1회에 1억5000만원의 비용이 들어가는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지원민주당의원은 12.26 <(한덕수배우자가)무속에너무많이심취해서김건희여사와그모친최은순여사와끈끈한관계를맺고있다>고 폭로했다. 윤석열·김건희가 계엄을 결행하는데 무속의 영향을 받았으며 지금도 이후 행보를 결정하는데 무속적인 길운에 명운을 걸고있는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