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 항쟁의기관차〉 〈부정선거〉와 〈중국개입설〉

사랑제일교회목사 전광훈은 2024 12.3계엄선포이후 유튜브등으로 <윤대통령의비상계엄선포는선거를본격적으로조사하려했던것>이라며 윤석열이 잘한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광훈은 <비상계엄은태극기부대를설득하기위한대통령의결단이다.계엄군이선관위를수사하는것도태극기세력의오래된염원이었다.>고 말했다. 12.3계엄당시 22시28분 계엄선포후 2분만인 22시30분 계엄군10여명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과천청사에 투입됐고 계엄사령관포고문발표후 23시50분경 경찰90명이, 00시30분 계엄군110여명이 추가투입됐다. 이후 관악청사와 선거연수원에 차례로 군·경이 투입됐다. 김용현은 계엄군의 선관위장악에 대해 <부정선거의혹관련수사필요성을판단하기위해서>라고 말했다. 수사기관이 아닌 계엄군을 통해 부정선거의혹을 강제로 수사하려고했다는것이다. 12.19 김병주민주당의원이 제보에 근거해 12.3계엄선포당시 HID(북파특수부대)요원의 첫임무가 <선관위핵심실무자30명을무력으로제압하고케이블타이로손·발목을묶은뒤복면을씌워(경기과천수도방위사령부)B1벙커로데려가는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계엄의 상당한 목적이 선관위를 장악하고 선관위실무자들을 고문·수사하려는데 있었다는것이다. 윤석열은 그간 부정선거의 배후로 중국을 암시해왔다. 인터넷매체 뉴스타파에 의하면 윤석열대선캠프에서 2021.12.29 작성된것으로 공개된 <부정선거관련관리대책>문건에서 <대선에서선거부정으로여야갈등이재현될것>이라고 보고 양정철전민주당민주연구원장시절 민주연구원이 중국공산당중앙당교와 교류협약을 체결했었다며 선거에 대한 <중국개입설>과 연관시켰다. 양정철은 HID암살대상으로 언급된 인물이다. 정작 대선에서는 윤석열이 근소한 차이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부정선거>주장이 다시 부상한것은 2024.4 22대총선에서 야당이 192석을 차지하면서다. 윤석열은 국회의 입법권을 외면하고 국회에서 통과된 법안들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왔다. 윤석열은 12.12담화문에서 거대야당이 국가안보와 사회안전까지 위협하고있다면서 중국인3명이 한국의 군사시설을 촬영한 사진들이 발견됐고 40대중국인이 드론으로 <국정원>을 촬영하다 붙잡혔는데 간첩죄로 처벌할 길이 없다며 야당이 관련입법을 가로막고있다고 주장했다. 또 2025.1.14 탄핵심판중인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2차답변서에서 <부정선거>를 비상계엄의 주요이유로 꼽고 <부정선거배후에중국이있다>며 선관위가 중국에서의 해킹이 가능하도록 서버관리를 부실하게 했다고 적고 민주당이 국회장악을 위한 선거부정도 서슴지않으며 <중국의재력을앞세워이땅을중국과북한의식민지로만들려고한다>고 주장했다. 1.16 탄핵심판2차변론기일에 윤석열측변호인은 <계엄당시선관위연수원에있던중국인90여명이부정선거를자백했다>는 뉴스가 있다며 증거자료를 제출했다. 해당뉴스에서는 계엄군과 미군이 공동작전으로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99명을 체포해 오키나와미군기지로 이송했다고 했다. 이에 주<한>미군이 직접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앞서 1.2 한남동관저앞 지지자집회에서 김민전국민당(국민의힘)의원은 <가는곳마다중국인들이탄핵소추에찬성한다>면서 <이것이바로탄핵의본질>이라고 말했다. 2024.10 미국가정보국은 미선거에 <최소10명의선거운동에중국정보요원들이영향을미치려한다>는 얘기가 나온 가운데 영김미하원의원은 2025.1.6 미정치전문매체 더힐 기고문에서 <탄핵을주도한세력은조선에대한유화정책을펼치고중국공산당에순응하는것을선호>한다고 하고 <중국공산당은매년수십억달러를국외정보조작활동에사용하고있다>·<이러한활동은광범위하고만연해있기때문에한국에서도이러한일이발생할가능성은충분히예측할수있다>고 강변했다. 반공반중이데올로기는 미일<한>3각군사동맹의 이념적바탕으로 작용하고있다. 미일은 국가적으로는 대중메시지를 조절하면서도 그들의 꼭두각시인 <한국>정부와 윤석열, 윤석열지지자들을 내세워 반공혐중의식을 유포하며 태평양전쟁정세를 추동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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