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3 항쟁의기관차〉 윤석열의 체포·구속과 〈1.19폭동〉에 대한 논평

세계반제플랫포옴뉴스사이트 
<플랫포옴뉴스(PlatformNews)> 기고 2025.1.19
| 조덕원  코리아국제포럼코오디네이터

3. 이 전대미문의 법원난입폭동, <1.19폭동>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중심으로 극우반동목사 전광훈과 극우반동정당 국민의힘의원 윤상현등이 선동을 했고 극우유튜버들이 적극 가세했다. 전광훈은 12월말 179명이 죽은 제주항공참사를 두고 <좌파>·<사탄>때문이라고 할 정도의 극우반동목사고 윤상현은 1980 광주학살을 일으킨 전두환군사파시스트의 사위였다. 윤상현은 극우반동청년들에게 법원난입폭력행위는 경찰에 연행돼도 훈방으로 바로 석방될것이라고 말하며 직접적으로 폭동을 선동했다. 1.17 국민의힘의원 김민전은 <반공청년단>, 일명 <백골단>의 국회기자회견을 주선해 큰물의를 일으켰다. <반공청년단>의 모델인 <서북청년단>은 1948 제주학살에 앞장섰고, <대한반공청년단>은 1960 이승만의 선거부정에 앞장선 청년조직이었다. <백골단>은 1952 이승만이 조직한 정치깡패조직이면서도 1980년대이후 대학생·노동자들의 시위를 폭력살해한 경찰깡패조직이기도 하다.

8. 윤석열이 체포되고 구속되는 과정에서 미국의 조종하에 극우반동들이 총결집했다. 구체적으로, 대통령실, 국민의힘, 수구언론, 극우유튜브등이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망언·망동을 일삼았다. 그러다가 법원까지 점거하고 난동을 부리는 폭동의 지경에 이르렀다. 식민지<한국>에서 이 모든 극우반동무리를 일시에 조직동원할수 있는 세력은 군사·정치·경제의 실권을 쥐고있는 제국주의미국뿐이다.

9. <한국>은 내란에서 내전으로 가고있다. <한국>은 여전히 내란상태에 있다. 1차계엄은 비록 국회와 정부에 의해 해제됐지만, 윤석열의 체포와 구속과정에서 여전히 <친윤>·파쇼·반동세력과 <반윤>·민주·진보세력간의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고있다. 갈등이 충돌이 되고 폭동이 되면, <소요>를 빌미로 2차계엄이 선포되고 이를 거부하는 시민들을 향해 발포하는 순간, 1980광주학살이 <2025서울학살>로 재현되며 광주에서처럼 서울에서도 시민군이 조직돼 계엄군과 무장투쟁을 전개하게 될것이다. 바로 내전이다. <1.19폭동>은 내전의 신호탄이다.

11. 내전은 내란무리에게 유일한 살길이다. 내란죄등으로 중형을 선고받을것이고 조기대선패배로 정치세력으로서 존립자체가 위태롭다. 파멸이 예정된 내란무리는 살기 위해서 어떻게든 이판을 흔들고 뒤집어야한다.

12. <한국>전은 제국주의에게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3차세계대전을 일으키고있는 제국주의에게 3차세계대전의 주전장인 동아시아에서 <한국>전은 뇌관과 같다. <한국>전이 터지면 대만전도 동시에 터지고, 여기에 일본·필리핀이 가세하면 동아시아전이고, 호주와 뉴질랜드가 더해지면 서태평양전이다. <한국>전은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려는 제국주의에게 최적의 노림수다. 한마디로, 제국주의가 일으킨 3차세계대전의 폭풍이 동유럽에서 서아시아를 거쳐 동아시아로 불고있다. 실제로 2022.2 동유럽에서 우크라이나전, 2023.10 서아시아(중동)에서 팔레스타인전이 터졌고 2024.10 동아시아에서 <한국>전이 터질뻔했다.

13. 내전은 내란무리의 살길이고 <한국>전은 제국주의의 노림수다. <한국>에서의 내전에 대조선국지전을 결합하면 <한국>전이다. <한국>은 1948 <한국>내내전을 시작으로 1949 대조선국지전을 거쳐 1950 코리아전이 발발한 역사적경험을 갖고있다. <한국>은 지금 내전으로 가는 군중대군중의충돌, 폭동, 2차계엄, 발포의 과정을 정확히 밟고있다. 1948~50에 벌어졌던 내전·국지전·코리아전과정이 오늘 압축적으로 재현되고있다. <한국>은 내전, <한국>전에 그어느때보다 가까이 가있다.

14. 1950 코리아전이 <냉전>의 시작이었다면 2025 <한국>전은 <신냉전>의 시작이 될것이다. 두전쟁의 공통점은 그때나 지금이나 <한국>이 <반공을변함없는국시로삼고있는가장반동적인국가적실체>인 미국의 <철저한반공전초기지>라는점이다. 미제국주의는 조선·중국·러시아·이란을 <신침략자의축>으로 규정하며 3차세계대전을 통해 <신냉전>체제를 추진중이다.

15. 반제진영은 3대전장중 전략적인 2개전장인 동유럽과 동아시아에서 계속 전진하고있다. 12월항쟁의 위대한 승리자, <한국>민중은 반파쇼반제항쟁으로 내전과 국지전 책동을 분쇄하며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고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길것이다. <한국>변혁의 유일한 주체세력인 민중민주당은 항쟁의기관차로서의 영예로운 시대적사명을 빛나게 수행할것이다.

- Advertisement -
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