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3 항쟁의기관차〉 역사의 반동을 이겨내며 앞당길 민중민주·자주통일의 미래

이땅 반동무리의 역사적뿌리는 친일파에 있다. 1945.9 반도남단에 점령군으로 들어온 미제에 의해 이친일파는 친미파로 변신해 더욱 세력을 확장했다. 1948 내전, 1949 국지전, 1950 전쟁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과정은 2차세계대전에서 일군국주의등 세계파쇼세력이 패망하면서 민주·변혁진영이 급장성한것을 두려워한 제국주의세력의 <냉전>정책에서 비롯된것이다. <냉전>은 당시 제국주의의 정치경제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책략이었고 이를 현실화한 결정적사건이 코리아전이었다. 

반공을 국시로 하는 미국은 <한국>을 가장 철저한 그전초기지로 만들면서 대륙침략의 교두보로 삼았다. <한국>전이 아니었다면 중국은 대만까지 해방했을것이며 <냉전>의 본격화는 훨씬 뒤에 이뤄졌을것이다. 우리민족은 <냉전>시대의 최전연에서 수백만의 희생자를 내며 민족해방과 사회변혁의 위업에 헌신분투했다. 그런만큼 <한국>에서 박정희·전두환무리의 군사쿠데타가 연속으로 일어나며 파쇼화가 촉진된것은 <냉전>시대 제국주의의 식민지에서 놀라운 일이 아니다. 

우리민중의 위대한 저력은 1960 4월항쟁, 1979 10월항쟁, 1980 5월항쟁과 1987 6월항쟁, 2016 <촛불항쟁>, 2024 12월항쟁으로 분출해 파쇼·반동무리를 제압하며 민주주의를 수호했다. 물론 반파쇼민주화가 반미자주화와 결합하지않으면 식민지반자본주의의 체제전환은 가능하지않다. 역사적항쟁승리에도 <한국>사회의 근본적변혁이 이뤄지지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반파쇼투쟁을 반제반파쇼투쟁으로 전화발전시키는 정치투쟁이 절박한 이유도 마찬가지다. 

인류는 또다시 세계대전을 겪고있다. 제국주의는 사상최대의 정치경제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신냉전>책략하에 3차세계대전을 추진중이다. 죽기직전인 내란·파쇼·반동무리는 미제의 조종하에 내전을 획책하고있다. 윤석열내란수괴의 일시<석방>은 이과정을 촉진시키고있다. 내전은 미제가 절박히 원하는 동아시아전의 뇌관인 <한국>전의 지름길이다. 역사가 입증하듯이, 위대한 우리민중·민족은 역사의 반동을 이겨내며 민중민주·자주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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