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닌주의는 필승의 기치
2차세계대전승리80주년기념 2차국제반파쇼포럼 레닌탄생155주년기념국제과학·실천컨퍼런스<천재의탄생>
2025.4.21
조덕원 | 코리아국제포럼코오디네이터·세계반제플랫포옴조직자
위대한 혁명가 레닌의 천재성은 무엇보다 사상이론적천재성이다. 레닌은 맑스주의의 혁명적진수를 계승하고 그 시대적, 사상이론적 한계를 혁신하며 독점자본주의·제국주의시대의 맑스주의, 레닌주의를 창시했다. 레닌주의는 러시아혁명의 이론적전제인 1국적사회주의혁명승리의 가능성을 논증했다. 자본주의는 불균등하게 발전하고 독점자본주의·제국주의단계에서 식민지쟁탈전을 벌이다가 제국주의의 연쇄고리중 약한고리가 먼저 끊어질수 있다. 레닌은 이 시대적인 큰 변화, 혁명의 객관조건의 변화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데 그치지않고 혁명을 실질적으로 성공시키는 주체적인 조건을 탐구했다.
언제나 실천은 인식의 출발점이고 이론발전의 추동력이며 진리의 기준이다. 지도사상으로서 레닌주의, 영도핵심으로서 볼셰비키, 군중지반으로서 소비에트는 러시아혁명의 3대요소를 이루며 이주체역량이 혁명승리의 결정적요인이었음을 1917 10월혁명으로 입증했다. 위대한 맑스주의자·공동주의자인 레닌은 러시아혁명과 세계혁명의 불가분의 변증법적관계를 통찰하며 제3국제당, 코민테른을 창립하면서 국제공동주의역량을 강화하는데서 불멸의 업적을 이뤘다.
역사의 기관차는 혁명이고 혁명의 기관차는 당이다. 혁명적정치조직의 결정적역할을 확신한 레닌은 러시아혁명의 기관차인 당을 창건하기 위한 과정에서 올해 건설130주년이 되는 노동계급해방투쟁동맹을 모체로, 러시아사회민주노동당내 사상투쟁을 전개하며 강화된 볼셰비키를 중심으로, 소련공산당을 창당하고 나아가 코민테른을 결성하는데에 한생을 바쳤다. 레닌이 조직한 코민테른은 초창기 러시아혁명을 국제적으로 지지엄호할뿐아니라 당시 미약한 다른 나라의 혁명역량을 강화하는데서와 특히 2차세계대전시기에는 세계반파쇼투쟁의 중심적역할을 하는데서 역사적, 전략적 기여를 했다.
제국주의간전쟁이었던 1차세계대전의 결과 세계최초의 사회주의국가가 출현했고, 제국주의간전쟁에서 반파쇼전쟁으로 전화된 2차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세계적범위에서 사회주의국가들이 출현하며 사회주의진영이 형성됐다. 1930년대이후 공동주의당이 영도하는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이 급성장하며 제국주의진영의 정치경제위기를 새롭게 심화시켰다. 사회주의의 전야인 독점자본주의·제국주의국가안에서의 사회주의혁명운동과 식민지초과이윤을 수탈당하며 식민지쟁탈전의 직접적희생자인 식민지에서의 민족해방혁명운동이 동시에 전개되는 새로운 시대적조건아래 1국혁명과 세계혁명이 모두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2차세계대전에서 세계반파쇼세력이 승리하고 세계적으로 사회주의진영·민족해방진영이 형성되는 혁명의 대고조기에 위협을 느낀 제국주의진영은 <냉전>책략을 세우고 사회주의국가들을 상대로 한 <봉쇄>정책과 민족해방국가들을 상대로 한 국지전을 추진했다. 국제공동주의운동이 사회주의진영내의 교조주의적침체와 수정주의적변질을 극복하지못하면서 20세기말 소련과 동유럽에 거세찬 반혁명의 바람이 불어닥치고 세계공동주의운동·반제운동은 시련의 나날을 보내게 됐다.
세상에 변하지않는것은 없다. 21세기 자본주의·제국주의의 전반적위기가 심화되고 제국주의의 신자유주의정책이 파산위험에 처하며 세계패권이 흔들리게 되면서, 그에 비례해 세계적범위에서 공동주의운동과 반제운동이 강화됐다. 근본적한계가 내재된 자본주의체제가 미증유의 정치경제위기를 겪게 되자, 제국주의는 파시즘을 앞세워 2022와 2023 동유럽과 서아시아(중동)에서 국지전을 유도·도발했고 이제는 동아시아·서태평양에서 치명적인 전쟁을 일으키려하고있다. 제국주의는 <신냉전>책략하에 사회주의유산국과 사회주의국가들을 주적으로 삼는 전대미문의 세계대전을 벌이고있다.
억압이 있으면 저항이 있고, 어둠이 깊어지면 여명이 밝아온다. 세계공동주의·반제운동은 세계반제전선을 형성해 3차세계대전에서 최후승자가 될것이며 새로운 혁명의 대고조기를 이끌것이다. 러시아혁명과 2차세계대전에서 승리한 역사적경험은 현시대 우리혁명의 최대무기다. 과학의 길을 따라 전진하는 반제운동·사회주의운동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레닌주의는 필승의 기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