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1.6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휩쓸었다. 트럼프가 조선·러시아와 대화하고 우크라이나전종식에 나선다하더라도 서아시아(중동)전에서는 시오니스트의 입장이 확고하다. 트럼프는 반딥스일수 있어도 반제는 아니다. 조선은 트럼프당선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않았다. 당선후 첫보도는 2025.1.22 트럼프취임당일 조선중앙통신이 <미국에서도널드트럼프가대통령으로취임했다>·<그는지난해11월에진행된선거에서47대미국대통령으로당선됐다>가 전부다. 2024.11.14~15 조선인민군4차대대장·대대정치지도원대회가 평양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김정은국무위원장은 <전쟁발발이기정사실화되고<거꿀초읽기>가시작>됐다고 밝혔다. 11.21 무장장비전시회<국방발전2024>기념연설에서는 <우리는이미미국과함께협상주로의갈수있는곳까지다가보았으며결과에확신한것은초대국의공존의지가아니라철저한힘의입장과언제가도변할수없는침략적이며적대적인대조선정책>이라고 확언했다. 2018~19 김정은위원장이 3번이나 목숨걸고 트럼프와 만난 사실을 염두에 뒀다. 트럼프가 취임한다고 해도 전략적노선에서의 변화는 없다는것을 확실히 했다. 실제로 대조선침략전쟁연습과 대조선적대시발언은 계속됐다. 2024.12.23~27 조선노동당중앙8기11차전원회의확대회의에서 미국을 <반공을변함없는국시로삼고있는가장반동적인국가적실체>로 규정하며 <최강경대미대응전략>을 천명했다. <최강경대미대응전략>의 구체적내용은 공개되지않았다. 국제정세에 대해서는 <자주세력권의장성과약진이두드러지고패권세력권의입지가급격히약화쇠퇴>하고있다고 정리했다. 2025.1.1 노동신문보도<지난해의복잡다단한국제정세는무엇을실증해주는가>에서는 <흘러간한해는제2차세계대전후처음으로대규모전쟁이발생하였던조선반도가임의의시각에핵전쟁이터질수있는<활화산>지대라는것을다시금확증해주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제정세는비록최악의상황에로치닫고있지만자주의궤도우에올라선역사의힘찬전진은절대로막을수없다.이것이지나간2024년의총화>라고 확인했다. 1.20 트럼프는 대통령취임연설에서 오늘부터 누군가 우리를 이용하도록 절대 놔두지않을것이라며 미국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공언했다. 백악관에 들어서자마자 조선에 대해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고 발언했다. 조선의 핵무기보유를 용인한다는 의미가 내포된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가 김정은위원장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갖고있는지를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대조선국지전도발은 해를 넘겨서도 계속됐다. 1.15 코리아반도인근 미일<한>합동군사연습이후 36일만인 2.20 코리아반도상공에서 미<한>합동항공연습이 실시됐다. 트럼프2기들어 처음으로 미B1B전략폭격기가 코리아반도상공에 전개됐다. 1.20 트럼프2기출범이후 2.15까지 조선은 총9차례 대미담화·공보문·논평을 통해 <최강경대미대응전략>을 재확인했다. 2.2 조선외무성대변인은 담화<세계에서가장불량한국가는다른나라들을걸고들자격이없다>에서 조선을 <불량국가>로 언급한 루비오미국무장관인터뷰를 맹비난하며 <우리는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늘적대적이였고앞으로도적대적일미국의그어떤도발행위도절대로묵과하지않을것이며언제나와같이그에상응하게강력히대응해나갈것이다>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