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4 빈유엔사무국및국제기구주재조선상설대표부는 공보문에서 <최근미국은국제원자력기구관리이사회회의를계기로우리의핵보유를<불법>으로매도하면서<비핵화>를운운하는엄중한정치적도발을또다시감행>했다며 <국가의최고법,기본법에영구히고착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핵보유국지위는불가역적인것으로되였으며더우기30여년전부터우리와공식관계를맺지않고있는국제원자력기구는핵무기전파방지조약밖에존재하고있는핵보유국의내정에간섭할아무런법적권한도,도덕적명분도없다>고 피력했다. 반면 9.23 이재명대통령은 80차유엔총회에서 교류(Exchange)·관계정상화(Normalization)·비핵화(Denuclearization)의 앞글자를 따서 <END를중심으로한포괄적인대화로한반도에서의적대와대결의시대를종식>하겠다고 연설했다.
9.25 트럼프미대통령이 <한국>의 대미투자3500억달러에 <그것은선불>이라 밝힌데 이어 같은날 월스트리트저널은 미상무장관 러트닉이 대미투자금액을 늘려 일본의 5500억달러에 가깝게 만드는 방안을 제시하고 일본과 동일한 조건을 <한국>도 수용해야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대통령실·기획재정부는 9.14 관세후속협상과정에서 미재무부에 무제한통화스와프체결을 제안했다. 이재명은 <상업적합리성을바탕으로양국의이익에부합하는방향으로논의가진전되기를기대한다>고 밝혔다. 10.2 위성락국가안보실장은 9.30 공개된 인터뷰에서 전체적인 협상에 관해 <크게비관적이지않다>·<APEC정상회의가하나의계기가될수있다>고 말했다. 한편 9.30 미<한>정부대표단은 <조지아사태>를 계기로 미비자제도개선등 대미투자기업인의 미국입국원활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한상용방문및비자워킹그룹>을 출범시켜 1차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기업의 활동수요에 따라 B1·ESTA단기비자로 가능한 활동을 명확히 하는데 합의했다.
10.1 미<한>재무당국이 <부당한경쟁우위를목적으로한환율조작을금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환율합의를 공개했다. 미재무부는 <한국>정부가 외환시장안정을 목적으로 국민연금과 650억달러규모의 외환스와프계약을 맺은것을 인위적개입으로 보고있다. 더해 <한국>은 현재 분기별로 공개하는 외환시장개입내역을 대외비공개를 전제로 미재무부에 월단위로 제공하기로 했다. 10.4 산업통상자원장관 김정관이 미국을 방문해 러트닉을 만났다. 한편으로는 10.5·7·8·9 강훈식비서실장, 위성락, 김용범대통령실정책실장이 주재해 연쇄적으로 관세협상후속회의를 진행하고 구윤철부총리, 김정관이 회의에 참석했다. 10.9 강유정대통령실대변인은 <김정관장관이4일방미한것에대한보고가있을것>·<언제까지끝내겠다혹은극적전환점이있다이런건아니>라고 언급했다.
이재명은 방미전 자신의 소셜미디어와 10.1 <국군의날>에 <자주국방>을 강조하고 <전시작전권회복>을 공언했다. 반면 9.30 방위사업청은 항공통제기2차사업최종기종으로 미방산업체 L3해리스의 <글로벌6500>을 낙점했다. 미국의 국방비증가압박상황에서 이재명정부가 초고가미국무기를 도입한 첫사례다. 앞서 공군은 <글로벌6500의신뢰성과안정성이떨어진다>고 평가했다. 총사업비는 3조975억원, 사업기간은 2032까지다. 더해 이재명정부는 2030까지 34조원상당 미국산무기구매리스트를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4조5000억원상당의 F35A 20대추가도입을 비롯해 F15K·KF16전투기성능개량, 장거리함대공유도탄도입등이 포함될것으로 보인다. 방위산업청은 대통령전용헬기4대도입을 위한 8700억원규모 <지휘헬기-II사업>을 본격착수했다. 후보기종으로 미국외 프랑스·이탈리아업체들이 입찰한것으로 알려졌으나 미방산기업이 유리하다는 전망이다. 트럼프는 8월 미<한>정상회동에서 <미국의뛰어난군사장비를많이구매할것을기대하고있다>고 언급한바 있다. 10.29 미<한>정상회담후 통상·안보협상이 타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