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평화원정단은 <무조건 영구적 북침전쟁연습중단·미군철거! 평화협정체결!> 을 촉구하며 워싱턴DC 백악관 앞에서 시위를 전개했습니다!
미원정 8일째인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 평화원정단은 13일(현지시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현지 반전단체인 앤써콜리션과 함께 <북미평화협정 체결!>, <주한미군 철거!> 등의 구호를 들고 평화시위를 전개했습니다.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앞 정오경에 시작한 카톨릭워커의 반전평화금요시위는 백악관을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관심을 끌었습니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시위를 촉구하는 시위는 전세계 많은 이들에게 호응을 이끌어냈다. 미평화원정단은 <북미평화협정 즉각체결(North Corea-US Peace Treaty Now)>, <조건없는 주한미군 영구철거!(Permanently Withdraw USFK Without Any Conditions!)> 등의 구호를 들고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반전평화금요시위가 끝난 후에도 미평화원정단은 백악관앞시위를 계속했습니다.
10일째인 15일(현지시간)11시 <조건없는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 일방적인 대북제재 중단, 6.12싱가포르선언 즉각 이행> 촉구 집회를 백악관앞에서 개최했습니다. 워싱턴DC카톨릭워커, 함석헌사상연구회, 미주양심수후원회, 실천하는양심과 함께 했습니다!
트럼프정부는 6.12싱가포르선언 이행하고 북미평화협정 체결하라!
5차남북수뇌회담일정이 9월 18일에서 20일까지로 확정됐다. 지난 5일 방북했던 특사단장 정의용안보실장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이달초 개소된다>고 전했다. 수뇌회담주요내용으로 <판문점선언이행 성과점검 및 향후 추진방향>, <코리아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및 공동번영을 위한 문제>라 밝혀 이번수뇌회담의 중심의제가 <우리민족의 번영>임을 시사했다. 코리아반도에 다시금 평화와 통일의 순풍이 불고 있다.
최근 미대통령 트럼프가 취임직후 북침선제타격을 준비한 사실이 폭로됐다. 위싱턴포스트지의 저명한 언론인 밥우드워드는 최근 자신의 저서에서 트럼프가 미합참의장 던포드에게 북침선제타격계획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다음달 10일 핵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호가 코리아반도에 전개돼 북침전쟁연습이 재개되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쏟아지고있다. 트럼프가 연설때마다 <나는 김위원장을 존경한다>는 식으로 말해도 문자 그대로 믿을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북은 지난 10개월간 북핵·미사일시험을 중단했으며 풍계리핵시험장을 불가역적으로 폭파·폐쇄했고 미국적범죄자3인과 미군유해를 송환하는 등 6.12선언이행과 관계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있다. 반면 트럼프정부는 일방적인 북비핵화만을 강요하며 대북제재를 강화했고 북을 <인신매매국>, <인권유린국>으로 매도했다. 또 허울뿐인 유엔군사령부를 내세워 남북철도조사사업과 남북연락사무소개설을 막았고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사업을 부당한 조치라며 문재인정권에 압박을 가해 남북간의 협력과 민족내 공조를 방해했다. 6.12북미싱가포르선언을 누가 지키고 누가 어기는지 이젠 너무나 명백하다.
6.12싱가포르선언은 상대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전제로 단계적이고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조치를 통해서만 이행될 수 있다. 이 선언의 이행에서 북미평화협정체결은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북미관계개선과 코리아반도의 공고한 평화체제수립의 조건이자 상징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루빨리 북미평화협정이 체결되고 북미수교와 이남에서의 미군철거가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요구한다. 우리는 미군철거의 그날까지 민족자주와 국제연대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정의의 투쟁을 멈추지않을 것이다.
2018년 9월15일 워싱턴DC 백악관앞
카톨릭워커 앤써콜리션 함석헌사상연구회 미주양심수후원회 실천하는양심 민중민주당미국평화원정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