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은 온나라를 혁명광주로 만들어 박근혜·최순실일당과 새누리당을 완전히 끝장낼 것이다

[대변인실논평 48]계엄령은 온나라를 혁명광주로 만들어 박근혜·최순실일당과 새누리당을 완전히 끝장낼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대표가 18일 당최고위원회에서 박근혜<대통령>의 계엄령선포가능성을 밝혔다. 이에 청와대와 국방부, 새누리당에서는 유언비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수도권방위군부대에 비상대기령이 내려져있다는 주장과 함께 <박근혜계엄령>이 인터넷검색어1위를 차지하고 있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

1. 청와대와 국방부는 상투적인 진영논리로 반박하지 말고 사실을 있는 그대로 낱낱이 밝혀라. 박근혜<대통령>은 그간 비선과 <문고리3인방>을 중심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며 실행함으로써 오늘 <이게 나라냐>며 온 국민이 절망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했다. 이에 대해 하루빨리 진심으로 뉘우치고 사죄하여야 하며 당연히 자진해 사임하고 자신과 주변관련자들 모두 엄격한 법적 심판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박<대통령>이 그 반대의 방향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며 실행하고 있다는 징후들이 어제오늘 집중적으로 넘쳐나고 있다. 이를 경고하며 추미애대표가 한 <박근혜대통령 계엄령준비>발언이 그 단적인 예라 하겠다. 청와대와 국방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관련자료를 모두 지체 없이 공개하여야 한다.

2. 더불어민주당을 비롯 개혁야당들은 박근혜·최순실·새누리당일당과 일체의 타협을 거부하고 단호히 맞서 싸워야 한다. 지금 언론들은 야당정치인들이 대선을 염두에 둔 정략적 행보로 박근혜<정부>와의 정치투쟁에서 실기했다는 보도들을 쏟아내고 있다. 추대표의 영수회담제의해프닝과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 박근혜·최순실일당과 새누리당주류는 단 1%의 반성도 없이 기회를 엿보다가 이제는 반격의 정치공세를 취하면서 여차하면 계엄령까지 고려한다고 추정할만한 상황에 이르렀다. 지금이라도 박근혜즉각완전퇴진, 박근혜·최순실일당전원구속, 박근혜·최순실일당전재산환수의 3대과제를 제시하며 일체 동요없이 모든 것을 걸고 끝까지 투쟁해야 한다.

3. 민심은 이미 박근혜에게 정치적 사망선고를 내렸다. 민심은 박근혜보고 대통령자리에서 당장 내려오라고 명했다. 민심은 박근혜·최순실일당 모두를 감옥으로 보내고 그 재산 모두를 원주인에게 되돌려주라고 명했다. 이는 지난 12일 110만명의 박근혜퇴진촉구시위로 드러났고 박근혜에 대한 사상최악의 지지율 5%로 드러났고 국내와 해외의 대다수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그리고 내일 19일 또다시 최대규모의 촛불시위로 드러날 것이다. 계엄령은 1987년 6월항쟁이후 객관적으로 불가능해진 철저히 시대착오적이고 파쇼독재적인 발상이다. 온지구가 인터넷과 SNS로 연결된 21세기 광명천지에 100만이 넘는 민심의 바다가 연속적으로 펼쳐지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또 명심하라. 만약 박근혜·최순실일당과 그 공범자 새누리당이 민심을 거역하고 유신시대 박정희식 계엄령을 추진한다면, 그때는 온나라가 21세기 광주가 되어 혁명의 들불로 타번지게 될 것이며, 민심을 거역한 자들에게 백배천배의 징벌이 내려지게 될 것이다.

감히 천심(天心)인 민심과 맞서 어리석게 불을 지르는 자, 그 불에 스스로 타죽게 될 것이다.

2016년 11월18일 서울 삼봉로
환수복지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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