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논평 49] 환수복지당 탄압 중단하고 박근혜·최순실일당 전원구속하라!
지난달 29일 <내려와라 박근혜>촛불집회에 참석해 경찰에 폭력적으로 연행됐다가 풀려난 환수복지당 이대근경기도당조직실장에게 어처구니가 없게도 출석요구서가 발부됐다.
1. 당시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소속 기동대를 앞세워 평화적 행진을 막아나섰고 물리력을 행사하며 부당한 해산을 강요했다. 그 과정에서 경찰 100여명이 이실장을 강제로 격리하고 폭력적으로 연행했다. 기동대는 감히 이실장이 들고 있던 당기를 빼앗아 깃대를 부러뜨리고 이실장의 목을 조르는 등 야수적인 폭력만행을 저질렀다. 폭력경찰은 경찰폭행과 공무집행방해로 연행했다고 야비하고 유치한 언론플레이까지 벌였으나 환수복지당이 그 즉시 공개한 영상으로 확인된 진실은 오히려 수많은 경찰들에 의해 겹겹이 포위되어 집단폭행을 당하는 이실장의 안타까운 모습이다.
2. 이날 수많은 시민들의 정당한 항의에도 불구하고 끝내 불법체포를 강행한 경찰은 결국 아무런 위법성을 증명하지 못하여 이대근실장을 풀어줄 수밖에 없었다. 그뒤 여러날이 지나 100만촛불이 2주 연속 타오르고 있는 오늘에 와서 황당한 출석요구서를 보내는데에는 정치적 저의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민심과 함께 가는 환수복지당의 권위를 훼손하는 동시에 폭력집회이미지를 덧씌워 정국반전을 노리는 상투적인 술책이 엿보인다.
3. 이대근조직실장은 죄를 짓지않았다. 죄를 지은 것은 박근혜·최순실일당과 그 한심한 하수인이 되어 집회시위를 탄압한 김정훈서울지방경찰청장이다. 11.12·11.19에 이어 11.26은 사상최대로 집결해 박근혜·최순실·새누리당일당을 향해 <퇴진·구속·환수·해체>를 외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민심이다. 경찰은 민심의 완전한 규탄대상인 박근혜·최순실일당의 주구가 될지 이제라도 민중의 지팡이로 거듭날지 양자택일해야 한다. 민심을 거스르면 반드시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는다는 진리를 기억하라. 민심을 대변한 이대근실장은 너무나 정당하고, 일체의 법률위반이 없으니 완전히 무죄이며, 도리어 경찰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한 피해자다.
경찰은 당장 정치탄압 중단하고 공개적으로 사죄하고 응당한 책임을 져라.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지른 박근혜·최순실일당부터 모조리 구속하라. 박근혜·최순실일당의 주구노릇하는 <견찰>들은 모두 민심과 정의앞에 가장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우리당이 끝까지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각오하라!
2016년 11월22일 서울 종로서앞
환수복지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