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반미투본 〈북침전쟁연습즉각중단! 북미공동성명철저이행! 미군철거!〉집회·행진

6일 화요일 오전 11시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북침전쟁연습즉각중단! 북미공동성명철저이행! 미군철거!>집회·행진을 전개했습니다.
<집회> https://www.facebook.com/fililive/videos/2456694711055130?s=100012882991261&v=e&sfns=xmo
<행진> https://www.facebook.com/fililive/videos/828234340903590?s=100012882991261&v=e&sfns=xmo

[성명서]

재개된 북침전쟁연습 당장 중단하고 전쟁의 화근 미군 즉각 철거하라!

5일 북침전쟁연습이 재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연습은 코리아반도 유사시를 대비한 지휘소연습방식의 연합위기관리연습을 시작으로 보름가량 진행된다고 한다. <저강도연습>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남측에서는 합참, 육·해·공군작전사령부가 미측에선 미남연합사령부와 주남미군사령부, 태평양사령부가 대대적으로 참가한다. <미래연합군사령부>체계시험을 앞세우며 남코리아군의 전시작전통제권행사능력평가연습이라고 하지만 <미래연합군사령부>가 사실상 주남미군사령부에 의해 통제되듯 이 연습의 본질은 미군에 의한 북침전쟁연습이다. 특히 남코리아군당국자가 <모든 연습에는 방어뿐 아니라 공격개념이 포함돼 있다>며 그 침략적 성격을 더욱 분명히 했다. 코리아반도에 또다시 전쟁의 먹구름이 몰려오고있다.

최근 트럼프정부의 기만적인 양면술책이 도를 넘고있다. 미국은 <김정은국무위원장은 비핵화할 준비가 돼있다고 반복해서 말하고있다>, <북과 미가 비핵화라는 목적을 성취할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행동으로는 북침전쟁연습과 함께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고강도 제재압박을 감행하며 <선비핵화·후대북제재>강요를 계속하고있다. 특히 최근 부임한 미국방장관 에스퍼는 <이란과 북과 같은 지역적 위협에 대응할 준비를 해야>, <미남연합군사훈련은 주남미군의 준비태세를 유지하는데 있어 필수적이고 잠재적인 북의 군사적 위협에 미남양국군이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보장해준다>고 막말하는 전형적인 군부호전세력이다. 에스퍼는 이 북침전쟁연습이 한창일 9일 남코리아방문을 예정하고있어 위기감은 더 고조되고있다.

망둥이가 뛰면 꼴뚜기도 뛴다고 트럼프정부의 전쟁책동에 친미주구당인 자유한국당이 덩달아 날뛰고있다. 자유한국당대표 황교안은 이 연습 관련해 <미국과 북한 사이에서 우리의 자리가 사라지면 한반도의 운명이 북한 김정은의 손에 맡겨질 것>이라며 <우리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북한독재정권의 손에 넘어가는데 과연 잠이나 편히 잘 수 있겠느나>며 반북호전적 망언을 일삼았다. 특히 <문재인대통령과 이 정권은 엄중한 한미동맹의 위기를 직시하고 북한우선주의외교노선을 즉각 수정>하라며 사대매국적 망발도 서슴지않았다. 태생부터 뼈속깊이 친미·친일사대매국세력인 자유한국당은 4.27판문점선언국회승인결렬·9월평양공동선언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해대며 코리아반도의 평화·번영·통일을 훼방하더니 북미관계의 긴장도가 높아지자 때를 놓치지 않고 코리아반도의 전쟁과 분열을 획책하고있다.

북미관계정상화와 코리아반도의 <영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은 오직 6.12북미공동선언이행으로만 가능하다. 트럼프정부의 양면책의 본색은 <전쟁의길>이며 그럴수록 북은 <새로운길>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 이미 북은 신형전술유도무기위력시위사격·신형대구경조종방사포시험사격과 신형잠수함공개 등을 통해 <새로운길>이 무엇인지 분명히 보여주고있다.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을 당장 중단하고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인 미군을 즉각 철거해야 한다. 우리민중은 거족적인 반트럼프반미항쟁으로 주남미군과 자유한국당·친미분단세력을 완전청산하며 평화·번영·통일의 새시대를 앞당겨 실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