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월요일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북미협상결렬트럼프규탄! 6.12공동성명이행! 미군철거>집회 행진을 개최했습니다.
<집회> https://www.facebook.com/fililive/videos/2418365674927396?sfns=mo
<행진> https://www.facebook.com/fililive/videos/480096379208956?sfns=mo
성명]
북미협상을 파탄시키며 전쟁위기를 고조시킨 트럼프정부를 가장 강력히 규탄한다
5일 북미실무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김명길북순회대사는 결렬이유에 대해 <전적으로 미국이 구태의연한 입장과 태도를 버리지 못한 데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고 발전을 저해하는 모든 장애물들이 깨끗하고 의심할 여지 없이 제거될 때에라야 가능>하다며 <조미실무협상이 실패한 원인을 대담하게 인정하고 수정함으로써 대화재개의 불씨를 되살리는가 아니면 대화의 문을 영원히 닫아버리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북의 성명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보도들은 미의 입장변화가 없는데 대해 북이 단호히 반발하며 협상이 깨진 것이라고 보도하고있다.
트럼프정부가 협상을 결렬시킨데 대해 온겨레가 분노하며 규탄하고있다. 그렇지않아도 트럼프정부는 6.12공동성명을 제대로 이행한 것이 없다. 1차싱가포르정상회담이후에도 북침전쟁연습을 공공연히 감행하고 대북제재를 무려 15번이나 발동하지 않았던가. 반면 북은 미대통령 트럼프도 인정하듯이 핵시험·장거리미사일발사를 중단했고 핵시험장을 폐기했으며 미군유해를 송환했다. 북미협상자리에서 미는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미국이 북에게 강요하고있는 <선비핵화·후대북제재해제>론은 북이 절대로 받을 수 없는 <선비핵화·후정권붕괴>론, <리비아식비핵화>론과 같으니 협상이 결렬되는 것은 당연하다.
망둥이가 뛰니 꼴뚜기도 뛴다고, 북미실무협상이 결렬되자 자유한국당은 <지난 하노이노딜에 이어 스톡홀름노딜>이라며 <중재자, 촉진자를 자처한 행보는 미국과 북한의 회담장에서 대한민국을 스스로 들러리로 만들었다>고 황당한 망언을 늘어놨다. 뿐만아니라 <북한의 행동변화는 답보상태인데 김정은의 몸값만 올려놓는 자충수를 두고 말았다>며 거짓선동을 하고있다. 자유한국당은 6.12북미공동성명·4.27판문점선언·9월평양공동선언처럼 잘된 회담도 트집 잡고, 2월하노이회담·북미실무협상처럼 회담이 결렬돼도 비난하며 못되게 굴고있다. 미제국주의와 일군국주의에 맹종하며 제나라·제민족을 배반하고 전쟁위기를 부추기는 자유한국당에 대해 온민족이 저주를 퍼붓고있다.
북은 북미협상의 기한을 <연말까지>로 잡으며 그 다음은 <새로운길>이라고 확언했다. 최근 여러차례 전개된 전술미사일발사시험과 10월2일 발사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은 바로 그 <새로운길>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있다. 6.12북미공동성명을 태공하며 정세를 긴장시키고 있는 장본인은 바로 트럼프다. 트럼프가 지금처럼 말과 다른 행동으로 북을 고립와해시키려 하는데 대해 이제 우리민족은 더이상 용납할 수 없다. 지금 당장 모든 대북제재를 해제하고 이땅에서 미군을 모두 철거시켜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전쟁의 위험을 막아내기 위해 우리민족은 스스로의 힘으로 미군을 철거시키고 자유한국당을 해체시키는 투쟁에 총궐기할 수밖에 없다. 북미협상을 결렬시킨 트럼프정부는 그 치명적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북미협상을 결렬시킨 트럼프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
트럼프정부는 6.12북미공동성명 철저히 이행하라!
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 미군은 당장 이땅을 떠나라!
2019년 10월7일 서울 미대사관앞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