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미군기지앞 〈미군유지비증액반대!노동자무급휴직규탄!미군철거!〉 기자회견집회

반미투본 용산미군기지앞 <미군유지비증액반대!노동자무급휴직규탄!미군철거!> 기자회견집회

28일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용산미군기지앞에서 <미군유지비증액반대!노동자무급휴직규탄!미군철거!> 기자회견집회를 진행했다.

사회자는 <트럼프정부가 주남미군 남코리아노동자에게 무급휴직을 통보했다>며 <방위비협상을 하면 무급휴직에서 벗어날수 있다는 미군은 민중을 착취하는 만악의 근원이다>고 지적했다.

참가자들은 한목소리로 구호 <우리민중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트럼프정부 규탄한다><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 미군철거하라>를 힘차게 외쳤다.

첫번째발언으로 지창영평화협정운동본부집행위원장은 평택캠프험프리스에서 진행한 탄저균·보툴리늄실험을 언급하며 <주남미군은 세균실험뿐만 아니라 정치경제군사적인 악폐를 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군기지가 들어섰던 자리는 해결하기 어려운 오염물질로 가득하고 세계각지에 군대를 파견해 자기들 입맛에 맞게 통치하려 한다>면서 <평화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는 사람들을 탄압하는것이 미국>이라 전했다.

이어 <미제바이러스에 걸린 사람들이 있는한 코리아반도의 평화통일은 실현되지 않는다>며 <주남미군바이러스를 우리손으로 퇴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형훈청년레지스탕스회원은 <미국은 매년1조원이상의 주둔비를 5조원으로 올리겠다면서 남코리아노동자들을 인질로 삼고있다>고 비판했다.

서형훈회원은 <정부가 노동자를 지원하겠다는것조차 막은채 방위비를 협상하라고 압박하고 있다>며 <미국이 부유하다는 남코리아는 미제에 의한 예속착취로 실업자300만·비정규직1000만명에 매년1만명이상이 자살하는 곳이다>고 반박했다.

더불어 <코비드19로 경제위기가 심각한 상황에도 미국은 조공을 바치라 강박하고 있다>며 <필연적으로 동반될 민중의 희생은 그들의 분노를 조직해 항쟁으로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미제국주의와 그에 부화뇌동하는 매국세력으로부터 벗어나 다시는 민중이 희생당하지 않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단결된 민중의 믿고 자주민주의 기치로 힘차게 투쟁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들은 성명 <우리민중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미군은 당장 이땅을 떠나라>를 낭독한후 <주한미군철거가>를 힘차게 불렀다.

<미군유지비증액반대!노동자무급휴직규탄!미군철거!>

https://youtu.be/_kPx6oV4bFs

우리민중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미군은 당장 이땅을 떠나라

25일 트럼프정부가 기어이 주남미군남코리아노동자들에게 <무급휴직>을 통보했다. 노동자들의 생계를 인질로 감히 방위비분담금대폭인상을 압박하던 트럼프정부는 억지가 통하지 않자 결국 무급휴직대상자들에게 <4월1일무급휴직>을 개별적으로 통보했다. 주남미군지위협정노무조항에 의해 노동자·민중의 기본권인 노동3권도 보장되지 않는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일해온 노동자들은 미군의 횡포에 속수무책 당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미국무부는 <방위비합의하면 무급휴직 피할 것>이라며 <전세계적 군대주둔비용을 떠받치는 것은 미국납세자들만 짊어져야 할 부담이 아니다>는 망언만 되풀이했다.

우리 노동자·민중의 생명과 존엄을 유린하는 미군을 언제까지 가만둬야 하는가. 트럼프정부는 천문학적인 액수의 방위비분담금을 강요하면서 우리민중의 혈세를 계속 갈취하려 하지 않는가. 미국내에서조차 <분담액 50억달러는 주남미군유지비용을 훨씬 넘어서는 금액으로 보수·진보의 차이를 떠나 남코리아국회의 승인을 받을 수도 없다>, <미국의 요구는 한도를 한참 넘은 것>이라며 트럼프정부를 비판했다. 이미 쌓여있는 방위비분담금미집행금은 2018년말기준 약1조3000억원이며 이자놀음으로 벌어들인 수익만 수백억원대에 이른다. 수십년에 걸쳐 우리민중의 고혈을 빨아먹는 흡혈귀같은 미군을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총선을 앞두고 황교안·미래통합당의 친미호전책동이 더욱 노골화되고있다. 미래통합당대표 황교안은 <대북정책은 실패>했다며 <우리당은 이미 안보대안으로 <민평론>을 내놓은 바 있다>고 지껄였다. 황교안이 말하는 <민평론>은 문재인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굴종적 가짜 평화>라고 폄훼하며 <완전한 북핵폐기>, <한미핵공유협정체결>, <한미연합군사훈련 조속히 복원>, <9.19남북군사합의 전면폐기> 등을 내세운 철저히 반평화전쟁책동이다. 여기에 더해 미래통합당은 총선을 앞두고 연일 민족분열책동을 벌이며 흑색선전을 해대고있다. 한줌도 안되는 권력을 장악하겠다고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팔아먹으려는 황교안·미래통합당에 대한 우리민중의 분노가 치솟고있다.

최근 미핵항모내 코로나19확진자가 3명이나 발견됐음에도 남중국해에서 대규모군사연습을 강행했듯, 미군은 코리아반도·동북아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우리민중을 억압·착취하는 전쟁의 화근이자 만악의 근원이다. 역사가 밝히듯 미군이 있는 한 우리민족은 항시적인 전쟁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우리민중의 존엄은 계속 유린당할 수밖에 없다. 평화와 통일, 대결과 전쟁의 갈림길에서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는 길은 오직 미군철거·미래통합당해체뿐이다.정의로운 우리민중은 반트럼프반미투쟁과 미래통합당해체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 일어나 내외반평화·반통일악폐세력들을 깨끗이 청산하고 평화·번영·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우리민중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트럼프정부 규탄한다!

친미주구당 미래통합당 당장 해체하라!

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 미군 철거하라!

2020년 3월28일 용산미군기지앞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 (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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