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은 평택경찰서앞에서 <미군범죄강력규탄!폭행미군구속처벌!미군철거!> 긴급규탄집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미군이 471일째 진행하고있는 민중민주당평화시위장소에 나타나 구호판을 바닥에 집어던지고 우산을 망가뜨리며 위협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미군은 항의하는 학생당원에게 입에 담을수 없는 욕을 퍼부은뒤 역주행해 달아나는 폭력만행을 저질렀다.
근처에 있던 경찰들은 미군의 폭력만행을 눈앞에서 목격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않아 민중민주당당원들을 격분시켰다.
사회를 맡은 당원은 <미군기지정문을 지키는 경찰은 당원의 동원요청을 묵살한채 범인의 도주를 묵인방조 했다>며 <직무유기한 경찰과 지휘관들에게 책임을 묻고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미군폭력 묵인방조 친미경찰 처벌하라!>·<미군폭력 묵인방조 평택경찰서장 오지형 즉각 해임하라!><범죄집단 만악의근원 전쟁의화근 미군철거하라!>를 힘차게 외쳤다.
장창원오산다솜교회목사가 첫 발언자로 나섰다.
장창원목사는 <미군강점70여년간 미선이효순이사건을 비롯한 여러 미군범죄가 있었지만 한번도 수사할수 없었다. 아침에 벌어진 사건은 결코 작은일이 아니다.>라며 <어제 우리는 세월호참사를 일으킨 정치세력들을 심판했다. 미군에 대한 심판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군을 철거시키고 이땅에 평화가 찾아올수 있어야 한다>라며 <평택경찰서장은 미군범죄를 묵인방조할게 아니라 관련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필경미군기지환구소소장은 <우리는 2019년 1월1일 0시부터 평택미군기지앞에서 미군철거시위를 철야로 진행해왔다>고 설명한뒤 <대추리투쟁·쌍용차투쟁·성주투쟁에서 경찰이 권력으로 민중들을 탄압하는 것을 똑똑히 기억한다>고 언급했다.
현필경소장은 <오늘 사건에 대한 진상이 밝혀지고 범죄자가 구속될때까지 우리는 투쟁할것이다>라며 <평택<견찰>서장 오지형은 당장 우리당원에 위협을 가한 미군범죄자를 색출해 즉각 구속·엄벌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채은샘민중민주당당원은 <우리 민족은 간악한 미제에 의해 죽어나간 수많은 민중들의 피맺힌 고통과 원한을 잊지 않았다. 미군주둔과 치외법권은 미군이 범죄집단임을 알려주는 것이다.>라며 <경악스런 범죄와 만행에도 어떤 사과나 배상없는 미군은 가장 최고악폐다>고 규탄했다.
이어 <오늘 견찰은 외세에 빌붙어 민중을 때려잡는 본질이 전혀 변하지않았음을 보여줬다>라며 <우리당원을 모욕하고 범죄를 방관한 책임자를 엄중처벌하라. 그렇지않으면 이후에 일어나는 모든 일은 오지형서장이 책임져야 할것이다.>고 경고했다.
민중민주당은 대변인실보도322 <미군범죄 묵인방조한 평택<견찰>서장 오지형을 즉각 해임하라!>를 발표했다.
긴급규탄집회후 민중민주당은 오지형경찰서장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또 평택경찰서앞에서 정당연설회를 두차례 진행했다.
<미군범죄강력규탄!폭행미군구속처벌!미군철거!> 기자회견집회
<미군범죄강력규탄!폭행미군구속처벌!미군철거!> 정당연설회
[대변인실보도(성명) 322]
미군범죄 묵인방조한 평택<견찰>서장 오지형을 즉각 해임하라!
오전 7시45분경 캠프험프리스정문앞에서 합법적으로 1인시위를 하던 민중민주당당원에 대한 미군의 폭력만행이 있었다. <북미협상결렬트럼프규탄!>, <전쟁연습중단! 미군철거!>구호판을 들고 1인시위를 하던 여학생당원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지껄였다. 또 구호판을 쓰러뜨리고 우산까지 망가뜨리며 심각하게 위협했다. 우리당원이 거세게 항의하자 미군은 차에 올라타 역주행으로 도주했다. 황당한 것은 캠프험프리스정문을 지키는 경찰이 우리당원의 도움요청을 묵살한채 범인의 도주를 묵인·방조한 점이다.
평택미군들의 우리당원에 대한 위협은 처음이 아니다. 최근에만도 11일 한 미군이 조깅하며 지나가다 구호판을 밀쳐 쓰러뜨렸고 그 전날에는 다른 미군이 구호판을 손으로 툭툭 치며 우리당원을 모욕했다. 그때마다 경찰들은 수수방관했고 항의하는 우리당원에게 <지원병으로 나와서 잘 모른다>는 어처구니없는 구차한 변명만 늘어놨다. 팽성지구대에서는 항의하는 우리당원에게 <왜 그러시냐. 뭐 약주했냐>고 황당한 모욕을 했다
미군이 어떤 자들인가. 이 무리들은 치외법권의 상황을 악용해 갖가지 사건·사고를 일으켜온 악질적인 중범죄집단이다. 금수만도 못한 성폭력살인사건인 <윤금이사건>과 인간의 탈을 쓰고는 결코 저지를 수 없는 두여중생장갑차압사사건만 봐도 미군의 야만성은 충분히 악명 높다. 매일 평균1~2건이상의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는 미군을 상대로 우리사회의 경찰이라면 마땅히 우리시민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 그러나 평택경찰들은 우리당원에게 위해를 가하고 우리당의 시위물품을 훼손하며 위험천만한 역주행도주까지 한 미군의 중범죄를 오히려 두둔하고 조장하는 중대한 범법행위를 저질렀다.
우리는 친미극우무리에 부역해온 경찰을 친미친극우무리라는 뜻에서 <견찰>로 규정하고 그에 맞게 대응하고있다. 그렇다면 전쟁의 화근이자 만악의 근원인 미군에 직접적으로 부역하는 최악의 친미친극우무리인 평택<견찰>은 <견찰>중의 <견찰>로 맹비난받아 마땅하다. 우리는 평택<견찰>서장 오지형에게 엄중히 경고한다. 미군범죄자를 색출해 즉각 구속·엄벌하고 미군범죄를 수수방관한 경찰과 그지휘관들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 처벌하라.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미군과 평택<견찰>서를 한패거리로 보고 그에 맞는 법률적, 정치적, 대중적인 행동전으로 넘어갈 것이다. 이후 사태에 대한 주된 책임은 평택<견찰>서장 오지형이 지게 될 것이다.
폭언폭행 미군범죄자 당장 구속처벌하라!
미군폭력 묵인방조 친미<견찰> 처벌하라!
미군폭력 묵인방조 평택<견찰>서장 오지형 해임하라!
범죄집단 만악의근원 전쟁의화근 미군 철거하라!
2020년 4월16일 평택경찰서앞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