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반미투본(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은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전쟁위기고조반민족세력청산!전쟁화근미군철거!> 12차반미대장정출정 기자회견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한뒤 구호 <트럼프정부는 북침선제핵타격책동 당장 중단하라!>·<트럼프정부는 대북고립압살책동 당장 중단하라!>·<트럼프정부는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 철거하라!>·<문재인정권은 반통일악법 국가보안법 철폐하라!>·<민족반역정당 미래통합당 해체하라!>를 힘차게 외쳤다.
이상훈전총(전국세계노총준비위원회)조합원은 <대북전단살포를 강행한 탈북자단체배후에 CIA와 미국무부가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북은 이로인해 <충격적인실제행동>의 첫단계로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시켰다.>며 <6.12싱가포르선언을 휴지조각으로 만든 트럼프정부와 미국눈치만 보면서 4.27판문점선언 9.19평양공동선언을 사문화시킨 문재인정권이 지금의 남북문제를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도 미국은 전략자산을 코리아반도에 배치하고 미남합동군사훈련을 재개하겠다고 나서고있다. 지난날 <<전쟁이 나도 코리아반도에서 난다>는 망언을 한 트럼프에 우리운명을 맡길 수 없다.>며 <문재인정권은 평양에서 선언했던 것처럼 <우리민족의 운명은 우리민족이 개척한다>는 민족자주원칙을 지켜야 한다. 반통일반민주악법 국가보안법을 완전히 해체시키는 결단을 내려야 남북사이의 정치군사적 파국을 막을수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6월25일 탈북자들이 또다시 대북전단살포를 강행하면 국지전이상의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 전총은 전쟁위기로 노동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트럼프정부를 규탄하며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채언평화협정운동본부공동대표는 <대북전단살포가 긴장고조의 원인이다. 국가보안법으로 민중의 입을 막으면서 <표현의 자유>라며 북에 삐라를 뿌리는 것이 얼마나 위선적이고 자가당착인가.>라며 <남북갈등을 조성한 미국은 무책임하게 뒤로 빠지며 책임을 남정권에 전가하고있다. 우리는 빨리 미남동맹을 파기해 미국과 손을 떼야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광주민중항쟁만 보더라도 국가보안법이 진실을 가로막고있다는걸 알 수 있다. 우리는 12차반미대장정으로 전국을 순회해 진실을 알리고 한미동맹폐기와 국가보안법폐지를 우리손으로 이뤄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김경구민중민주당부산시당위원장의 발언이 이어졌다.
김경구위원장은 <<대남사업이 대적사업으로 전환>되고 남북연락사무소가 폭파됐으며 대남삐라살포가 예견되는 것은 미국과 문재인정권 때문>이라며 <판문점선언에는 2018.5.1부터 전달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행위를 중지할것이 명시돼있다. 그러나 남은 2018.5.5, 2019.6.25. 2020.4.30, 2020.5.31에 전단살포를 계속하며 판문점선언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고 분노했다.
이어 <미국은 6.12싱가포르선언이후에도 북침전쟁연습을 고수하고 비핵화워킹그룹의 내정간섭으로 남북관계를 파탄직전까지 몰고갔다. 이에대한 해결책은 오직 미군철거와 국가보안법철폐 뿐이다.>라며 <미군이 철거돼야 코리아반도의 공고한 평화가 실현되고 국가보안법이 철폐돼야 통일로 나갈 수 있다. 우리는 12차반미대장정을 통해 미군철거·보안법철폐투쟁의 전면에 설 것이다. 민족민중의 힘을 믿고 민족이 하나되는 길을 향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결의했다.
반미투본은 성명 <트럼프정부는 북침선제핵타격책동 중단하고 전쟁의 화근 미군을 철거하라!>를 낭독하고 <반미반전가>를 제창했다.
<전쟁위기고조반민족세력청산!전쟁화근미군철거!> 11차반미대장정출정식
[성명]
트럼프정부는 북침선제핵타격책동 중단하고 전쟁의 화근 미군을 철거하라!
미국의 배후조종하에 자행된 대북전단살포를 계기로 북미관계, 남북관계가 갈수록 첨예해지고있다. 특히 트럼프정부는 남북연락사무소폭파를 기회삼아 대북적대시책동을 더욱 노골화하고있다. 17일 B-52전략폭격기2대·일항공자위대F-15전투기가 동해일대에서 연합작전을 전개했으며 미공군정찰기 리벳조인트가 코리아반도상공을 비행했다. 전주남미군사령관 브룩스의 <2018년 봄이래 중단했던 핵폭격기를 포함한 미전략자산의 코리아반도 전개재개를 발표해야 한다>는 전쟁망언과 미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대행 헬비가 미남합동군사연습재개를 거론하며 <우리의 이익을 지키고 인도태평양역내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준다>며 트럼프정부의 북침선제핵타격책동을 확인시켰다.
트럼프정부는 동시에 대북고립압살책동을 자행하며 우리민족의 자결권을 침해하고있다. 미대통령 트럼프는 북을 두고 <비상하고 특별한 위협>이라며 대북경제제재를 1년더 연장했다. 최근 미국무부는 보고서를 통해 <북이 종교적 자유를 억압하고있다>며 모략하기도 했다. <탈북자>단체의 대북전단살포와 대북모략책동이 미국무부의 지원과 미CIA의 관리하게 자행돼온 대북고립압살책동의 일환이라는 것은 세상이 다 알고있다. 급기야 미언론은 최근 김여정제1부부장의 정치적 행보를 두고 이미 파탄난 김정은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또다시 꺼내들고 북을 심히 자극하고있다.
미국의 대북적대시책동을 추종하는 미통당·민족반역무리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반민족반평화망동을 일삼고있다. 북이 <쓰레기>라 규정한 탈북자출신 미통당의원 태영호는 <대북제재를 강화해 북한의 핵폐기길을 연다는 새로운 정책을 실현해야>, <휴전선전일대에서 대북확성기방송으로 대응해야>한다고 망언망동했다. 국제법상 전쟁행위인 대북전단살포는 그토록 비호하던 미통당이 북의 연락사무소폭파를 두고는 <한반도긴장을 고조시키는 중대한 도발행위>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뿐만아니라 이재명경기도지사의 <위험구역설정 및 행위금지행정명령>시행에 대해 <경기도안전위협하는 북한에 찍소리 못하고 힘없는 탈북자만 때려잡는다>는 황당한 망발까지 지껄였다.
문재인정권은 언제까지 외세를 추종하며 동족을 적으로 대할 것인가. 문정권은 외교부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이도훈을 대미특사로 파견하며 친미예속성을 유감없이 드러내고있다. 문정권이 지금 당장 4.27판문점선언·9월평양공동선언이행을 가로막는 반북반통일악법 국가보안법을 철폐하며 남북간에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4.27판문점선언에 나온대로 우리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결정한다. 우리는 트럼프정부의 북침선제핵타격책동으로 백척간두에 놓인 민족의 운명을 경고하며 우리민족 스스로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1차반미대장정을 시작한다. 전쟁의 화근 미군을 철거하고 민족반역정당 미통당을 해체시키는 것은 현시기 가장 절박한 투쟁과제다. 우리민중은 한사람처럼 떨쳐나서 트럼프정부의 핵전쟁책동을 분쇄하며 미군이 없고 보안법이 없는 자주·평화·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트럼프정부는 북침선제핵타격책동 당장 중단하라!
트럼프정부는 대북고립압살책동 당장 중단하라!
트럼프정부는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 철거하라!
문재인정권은 반통일악법 국가보안법 철폐하라!
민족반역정당 미래통합당 해체하라!
2020년 6월20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