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혐의 구정치행태 반기문은 은퇴하라!

[대변인실논평 67] 범죄혐의 구정치행태 반기문은 은퇴하라!

반기문이 12일 귀국해 마포에 대선거점이 될 사무실을 차릴 예정이다. 마포에는 성완종이 설립하고 친박파회원들이 회원인 충청포럼사무실이 있다.

1. 반기문이 대선행보를 서두르면서 각종 비리의혹으로 집권이 아니라 은퇴가 가까와지고 있다. 본격적인 검증이 시작되기도 전에 박연차로부터 23만달러를 받았다는 강한 의혹과 이를 뒷받침하는 당시 중수부장의 인터뷰가 터져나왔다. 박연차게이트에 이어 성완종리스트가 언론초점이 될 조짐이 다분하다. 생전에 반기문을 집중후원했다가 의문의 자살을 한 성완종은 뇌물수수명단이 들어있는 성완종리스트를 남겼다. 아들의 특혜의혹과 조카의 국제사기행각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어 이어지는 비리의혹속에 과연 대선을 완주할 수 있을지조차 의심스럽다.

2. 반기문은 이명박·박근혜를 승계하며 구정치행태를 답습하고 있다. 이명박과 최순실의 측근들이 반기문캠프에 속속 결합하고 있다. 명분 없는 야합, 정치·선거공학적인 개헌을 내걸며 <간판> 좋은 안철수·손학규·유승민을 끌어당기고 있다. 이 뒤에 교활한 책사들인 박지원·김종인·김무성이 있다는 것은 공개된 비밀이다. 후에 친박파까지 결집해 200명의 개헌의석수로 설사 개혁대통령이 등장해도 임기첫해부터 절름발이로 만들겠다는 책략이 숨어있다. 기본권과 민생이 빠진 개헌논의는 국민우롱이고 집권을 위한 여론호도책일뿐이다. 망국적 지역정치에 의거해 국민사기극인 개헌론으로 <제2의 3당합당>을 노리는데 무슨 새정치가 있겠는가. 시대착오적이고 민심을 기만하는 썩고 병든 구정치의 부활은 박정희·최태민이 박근혜·최순실로 부활한 것과 본질상 차이가 없다.

3. 민심은 무엇보다 박근혜퇴진·구속이다. 박근혜의 공범이자 분신인 황교안이 내각을 책임지고있고 <박비어천가>를 불렀던 전형적인 출세·기회주의자 반기문이 대선출마하는 상황에 민심은 또다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반기문이 마치 박근혜와 무관한 듯 연막을 피우지만 이제는 더이상 이런 술책에 교란될 민심이 아니다. 김대중을 염탐하고 노무현을 배신한 반기문, 박근혜를 찬양했다 다시 비난하는 반기문, 개헌사기극으로 어중이떠중이 모아다 집권하겠다는 반기문의 본색을 이미 민심은 간파하기 시작했다. 결국 반기문의 당선은 곧 박근혜의 당선이고 이명박의 당선이다. 반기문이 나서면 나설수록 박근혜를 하루빨리 퇴진시키고 박근혜·이명박을 반드시 구속시키겠다는 민심의 분노는 더욱 폭발하게 될 것이다.

범죄·비리의혹에 구정치행태를 펼치는 반기문은 일체 공직에 나서지 말고 완전히 은퇴하라. 그것이 대한민국을 위한 일이고 우리정치발전에 기여하는 길이다.

2017년 1월5일 서울 삼봉로
환수복지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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