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논평5호] 청와대수석 우병우 수사하고, 재산 환수해야
공개된 재산만 무려 400억원을 가진 고위공직자 재산순위 1위의 우병우 청와대민정수석의 비리가 끝이 없다. 재산축소, 땅문제, 탈세, 아들군특혜, 메르스사태때 가족들 해외피신 등 각종 의혹들이 양파껍질처럼 계속 나오고 있다.
1. 우병우수석의 실제 재산규모와 탈세규모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 우수석부인의 골프장지분, (주)정강의 자산 등을 합하면 10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우수석의 실제 재산규모와 유령회사설립 등을 통한 탈세규모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
2. 진경준검사장이 넥슨주식을 뇌물로 받아 120억원대 시세차익을 챙길 때 우수석이 이를 눈감아준 의혹에 대한 집중수사가 필요하다. 넥슨이 우수석의 강남땅을 매입한 과정에 대한 의혹도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3. 우병우사태는 청와대가 얼마나 민의 삶과 동떨어져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자기자금으로 주식투자한 게 무슨 문제냐>는 청와대민정수석의 인식은 곧 그를 비호하는 박근혜대통령의 인식과 다르지 않다. 우병우수석의 사퇴는 물론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부당취득재산에 대한 환수를 촉구한다.
2016년 7월27일
환수복지당(준) 대변인 양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