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논평108] 사드도둑배치 강행한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이땅의 모든 안녕을 해치는 미군의 행태가 극에 달하고 있다.
1. 25일 성주에 사드발사대·레이더·요격미사일 등 사드장비가 반입되고, 부산에서 미핵추진항공모함이 입항하며, 서울강남 상공에서는 미군전투기편대가 전쟁연습을 벌이고있다. 역대최대의 모든 전쟁책동은 예고없이 몰래 실행됐다.
2. 미군은 기름유출, 불법매립, 무단방류, 토양오염 등 매년 밝혀진 것만 최소 2~3건의 환경오염을 꾸준히 일으켜 왔다. 사태는 누구에게나 면역체계이상·암발생을 유발할 수 있는 엄중한 수준에 이르렀다. 지난해 위험천만한 탄저균실험의 공포가 채 가시기도 전에 벌어진 일이다.
3. 이땅에서 전쟁의 먹구름을 걷어내고 평화와 민생을 지켜내는 유일한 길은 미군이 떠나는 길뿐이다. 사드도둑배치와 3~4월의 아슬아슬한 전쟁정세는 하루빨리 북미평화협정을 체결하고 한반도에 평화번영과 통일의 시대를 열 것을 절박히 요구하고있다. 촛불항쟁의 민심은 바로 이런 시대를 원하고있다.
이땅에 미군이 주둔할 명분은 더욱 없어졌다. 그 기지를 환수해 민중복지로 돌려야 한다.
2017년 4월27일 서울 삼봉로
환수복지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