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특혜제공 서울구치소장 형사고발〉 기자회견

17일 오후2시 환수복지당은 광화문 세월호광장앞에서 <박근혜특혜제공 서울구치소장 형사고발>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우리는 <박근혜가 구치소에서 특혜를 제공받았으며 이는 서울구치소장의 직권남용>이라며 기자회견취지를 밝혔습니다.

김경구전사무총장은 <박근혜의 방이 도배되고 새로운 샤워기가 설치되는 이틀동안 구치소가 아닌 직원들의 방을 이용했다고 한다>며 <구치소에 있을때 방의 곰팡이가 너무 심해 숨쉬기가 어려워 벽지교체를 요구했더니 A4용지를 딱풀로 붙여 쓰라고 했다. 그래서 벽지를 다 뜯어내고 A4를 붙인 일이 있다.>며 <이게 일반재소자의 생활이다. 방을 쉽게 바꿔주지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천명이 들어갈 구치소에 3천명이 들어가있다. 6인실에 8명이 들어가 칼잠을 자고 있는데 박근혜는 6인실 혹은 8인실의 방에 혼자 생활하고 있다. 박근혜가 교도소내에서 자기도 여왕노릇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며 <가장 큰 범죄자에게 그런 특혜를 베푼다는 것 자체가 이 사회구조가 얼마나 바뀌어야 하는지를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박근혜구속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악폐, 적폐들을 청산해야 한다. 그리고 그 길에 환수복지당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특혜제공 직권남용 서울구치소장을 처벌하라!>·<황교안을 구속하고 내각은 총사퇴하라!>·<박근혜 엄중처벌하고 황교안을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양고은전대변인은 <한나라의 대통령으로서의 의무를 저버리고 이나라를 온갖 비리로 얼룩지게 하고 세월호 304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백남기 농민을 죽음에 이르게 한 이땅의 민중들의 삶을 힘들게 한 박근혜가 특혜를 받는 것을 용서할 수 없다.>며 <드러난 것만해도 이정도인데 드러나지 않은 것이 얼마나 많은지 합리적인 의혹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양전대변인은 <서울구치소에 있을 때 최순실이 들어왔다. 최순실이 들어오고 뉴스가 몇일동안 나오지 않았고 이에 항의하니 최순실때문이 아니라 기술 탓이라며 미안하다고 한적이있다.>며 <지금도 마찬가지다. 뉴스라도 제대로 볼 수 있을지, 숨이라도 제대로 쉴 수있을지. 박근혜 때문에 그 안의 재소자들이 얼마나 고생하고 있을지 걱정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사회를 맡은 정우철서울시당위원장은 <이러한 서울구치소의 행태는 박근혜와 최순실이 박아놓은 악폐들이다.>며 <환수복지당은 악페청산과 이를 위한 황교안내각총사퇴를 외치겠다.>고 피력했습니다.

우리는 기자회견이후 종로경찰서로 이동해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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