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트럼프인가

트럼프의 당선이 이변이 아니라 낙선이 이변이다. 미주류언론들은 갤럽고문도 지적했듯이 잘못된 모집단과 질문에 기초한 여론조사를 퍼뜨리며 마치 전쟁에서 선무공작하듯 유권자들을 세뇌시키고있다. 이렇게 해서 큰차이로 틀렸던 지난 대선때 정확히 예측했던 트라팔가그룹과 라스무센은 이번에도 트럼프의 당선을 예측하고있다. <샤이트럼프>·<잠재된트럼프지지자>들이 상당히 많고 트럼프측 유세와 선거운동이 공세적이며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트럼프의 국정지지도와 흑인·히스패닉·유색인종들지지도가 상승했고 공세적 대선유세속에 대선토론회들에서 압승했고 법·질서와 경제이슈가 코로나이슈를 압도하고있고 바이든의 치매와 저질체력과 연이은 실언·실책이 이어지고 치명적인 헌터게이트가 터지고 배럿대법관이 인준됐고 3분기경제실적이 V자로 반등했다. 결국 가장 중요한 이슈는 경제다. 헌터게이트는 바이든부자를 모두 감옥에 보낼 정도로 큰건이다. 중국이슈와 <대만위기설>도 한몫하고있다.

결국 6대경합주다. 트럼프가 이미 승세를 굳힌 플로리다·노스캐롤라이나·애리조나 선벨트에서 이기면 승리하는데 필요한 숫자는 불과 17인데, 선거인단수가 20인 최대경합주 펜실베이나에서도 우세를 점하고있다는게 유력한 여론조사들이다. 바이든의 화석연료폐기한다는 실언과 최근의 필라델피아폭동으로 트럼프의 우세가 확고해졌다. 역시 트럼프가 우위를 점하고있는 위스콘신·미시간주에서 당일20시까지 도착한 우편투표만 인정한다고 한 연방대법원의 10.26판결이 내려져 트럼프에게 더 유리해졌다. 트럼프는 펜실바니아와 상관없이 이 2개주의 선거인단수 26을 취하면 당선이 확정된다.

시온자본을 비롯한 제국주의조종세력이 중국공산당을 무너뜨려 중국내 사회당·민주당의 양당체제를 만들어 중미양극체제를 완성하려는 책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트럼프가 당선돼야한다. 중은 바이든의 결정적인 약점을 쥐고있고 트럼프는 북미대결전을 탑다운으로 풀수 있는 인물이다. 시온자본은 오바마시절 북을 때리고 중을 당기고 트럼프시절 중을 때리고 북을 당기고있다. 바이든이 되면 시온자본의 책략은 교란되고 최악의 지휘부가 들어선 미제국주의는 북미·중미대결전이 첨예한 국면에서 가장 위태로와진다. 미유권자들은 바보가 아니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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