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노동자위·전총기자회견문] 노동자·민중생존권을 위협하는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 당장 중단하라!

[당노동자위·전총기자회견문]
노동자·민중생존권을 위협하는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 당장 중단하라!

바이든정부의 호전망언과 핵전쟁책동이 점입가경이다. 지난 3일 발표한 <잠정국가안보전략지침>에서 <국제사회가 직면한 위협요인>으로 북·중·러를 지목했다. 특히 북의 핵·미사일프로그램에 대해 <전세계적인 핵과 방사능물질차단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권침해망언을 했다. 인도·태평양사령관 데이비슨은 <코리아반도의 핵문제가 해결될때까지 북이 인도·태평양역내에서 미국의 당면한 최대위협이며 언제든 도발에 나설 수 있는 북에 대비해 일본·호주·뉴질랜드·캐나다·프랑스·영국·남코리아 등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며 호전망언을 내뱉었다. 미국방정책차관지명자 칼도 <북코리아의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위협이 긴급히 대처해야 할 사안>이라며 도발했다.

바이든정부의 대북적대시책동은 북·미간 군사적 충돌을 불가피하게 만들고 있다. 키리졸브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이 시뮬레이션 중심으로 지휘소연습이라고 떠들며 실제는 미태평양7함대작전구역인 동북아시아로 제국주의국가들의 전략자산이 총집결되는 이유가 무엇인가. 미제침략세력을 정점으로 하는 제국주의연합세력은 코리아반도·아시아에 핵전력을 집결시키며 반제반미세력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심화시키고 있다. 코리아반도를 중심으로 감행되는 미제침략세력의 핵전쟁만행에 우리민중이 격분하고 있다.

전쟁의 비극적 참상의 최대 피해자는 노동자·민중이며 전시경제하에 폭리를 취한 무리는 산군복합체·금융자본집단이다. 이 무리들은 전쟁전에는 경제위기·생존권위협으로, 전쟁중에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인명·재산피해로, 전쟁후에는 전후복구비용·전쟁배상금으로 2중3중의 억압과 착취를 가하며 노동자·민중의 삶을 파괴한다.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위기·민생파탄에 더해 미국의 핵전쟁책동은 우리민중의 생명과 존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전략잠수함과 함께 작전하는 공중지휘통제기E-6B가 서해까지 진출하는 현정세는 그어느때보다 위험천만한 전쟁정세이며 정치적 위기에 내몰린 바이든정부에 의해 감행되는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은 실제 전쟁으로 전화되기 충분하다.

해외주둔미군을 앞세운 침략책동과 금융자본집단을 앞세운 경제적 약탈에 대한 노동자·민중의 반미반제투쟁은 필연이다. 역사적으로 제국주의연합세력을 배후조종하며 노동자·민중을 전쟁에로 내몬 세력이 바로 금융자본집단이다. 뿐만아니라 미제침략세력이 주남미군을 비롯한 해외주둔미군을 매개로 군사패권을 장악하고 정치·경제적 지배·약탈을 감행한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 특히 바이든정부에 의해 해외주둔미군철수가 취소되고 오히려 미군이 증원되는 현실은 그 어느때보다 노동자·민중의 반제반미공동투쟁을 촉구하고 있다. 미군철거투쟁은 코리아반도의 핵전쟁참화를 막기 위한 반미구국투쟁이자 반제반미공동투쟁의 일환이다. 민중민주당(민중당)노동자위원회와 전국세계노총은 코리아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고 제국주의침략세력을 끝장내기 위한 반제반미공동투쟁의 최선두에 서서 새로운 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1년 3월6일 광화문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노동자위원회 전국세계노총(준)

- Advertisement -
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