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409]〈br〉4.19민중항쟁정신 따라 반미구국투쟁으로 미군 없는 자주민주세상 앞당기자!

[대변인실보도(논평) 409]
4.19민중항쟁정신 따라 반미구국투쟁으로 미군 없는 자주민주세상 앞당기자!

  1. 오늘은 4.19민중항쟁 61주년이 되는 날이다. 1945년 미군정은 우리민족의 통일의지를 억압하고 우리민중의 자치기구인 인민위원회를 불법화하며 우리민족의 자주적 권리를 철저히 유린했다. 일제부역자들은 미제부역자로 변모해 미군정하에서 득세했으며 미군정의 주구인 이승만반역세력은 <단독정부수립>에 반대해 총궐기한 우리민중을 살육하며 정권을 장악했다. 미군과 이승만반역권력은 진보당의 조봉암당수를 비롯해 통일애국세력을 학살하고 민중의 민주주의적 권리를 억압했다. 조국분단과 민족분열을 가중시키고 파쇼통치를 감행하며 영구집권을 노린 이승만에 대항한 우리민중의 가열한 투쟁은 정의며 필연이다. 3.15부정선거와 마산의거에서의 김주열열사의 안타까운 죽음이 직접적 원인이 돼 폭발한 4.19민중항쟁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향한 우리민중의 숭고한 투쟁정신을 보여준다.
  2. <바이든정부>의 주권침해망동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대북적대시책동과 대남내정간섭망동은 그 자체로 우리민족의 자주적 권리를 침해하는 폭거다. 미·일은 정상회담에서 <북의 완전한 비핵화에 전념할 것을 재확인했다>며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또다시 강변했다. <북비핵화>는 <코리아반도의 비핵화>를 합의한 북미공동성명을 완전히 위반하는 것이다. <리비아식비핵화>의 다른 표현으로 사실상 북침선제핵타격을 노리는 <북비핵화>책동은 북침핵전쟁연습과 함께 최고수준의 대북적대시책동이다. 남에 대해서도 최근 미의회가 대북전단금지법관련 청문회를 열고 문재인정권을 비난함으로써 내정간섭을 심화시켰다. <바이든정부>의 우리민족에 대한 주권침해와 남정권에 대한 내정간섭은 미제침략세력의 제국주의침략책동이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
  3. 4.19항쟁에서 우리민중은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를 외치며 자주통일로 나아갔다. 미제침략세력을 등에 업고 등장한 박정희파쇼권력은 가장 먼저 통일애국세력을 학살함으로써 조국분단의 원흉이 누구인지를 보여줬다. 친미반역권력에 맞선 민중항쟁의 장엄한 역사는 오직 미군이 철거돼야만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쟁취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북침전쟁연습을 감행하며 우리민중의 정치·경제적 권리를 유린하는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의 철거는 현시기 가장 절박한 전민족적 과제다. 가중되는 핵전쟁위기와 민족분열책동으로 인한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서 우리민중이 해야 할 단하나의 투쟁은 반미구국투쟁이다. 4.19민중항쟁정신을 계승한 우리민중은 정의의 반미구국항쟁에 총궐기해 미군을 철거시키고 민중민주주의를 실현할 것이다.

2021년 4월19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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