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7 항쟁의기관차〉 당중앙군사위 〈급변하는주변정세〉·〈격동상태〉

6.4 조선노동당8기1차정치국회의에서 6월상순 당중앙위 8기3차전원회의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6.7 당중앙위·도당위원회책임간부들협의회를 가졌으며 6.11 당중앙군사위8기2차확대회의를 진행했다. 3차전원회의를 소집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연달아 당중앙명의의 중요회의들을 가진것이다. 전원회의는 1월 8차당대회이후 벌써 3번째다. 북의 보도에 따르면 정치국회의에서는 2021 당·국가의 주요정책집행실태를 중간총화하고 경제사업·인민생활에서 절실한 현안들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추가적인 국가적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당중앙위전원회의를 소집할것을 주요의정으로 토의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위원장은 정치국회의에서 조성된 불리한 주객관적조건과 환경으로 인해 국가사업의 순조로운 발전에 많은 도전과 제약을 받고있으나 당8차대회가 비상히 격상시킨 전당·전민의 사상적열의와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에 의해 계획한 많은 사업들이 전망성있게 촉진되고있는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올해상반년도 주요정책과업들의 부문별집행실태를 개괄분석했다고 보도는 밝혔다. 그러면서 전원회의를 소집해 추가적대책을 강구하는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정은위원장이 조성된 대내외정세하에서 당·정부가 그어느때보다 막중한 사명과 책임을 걸머지고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야한다고 하면서 현국면에서 당의 영도적역할을 비상히 높여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한 완강한 투쟁을 추동해나가야한다고 보도했다. 또 당중앙위부서기구개편문제를 비롯해 당중앙위전원회의에 제기하게 될 안건들을 연구토의하고 상정된 의정들을 승인했다고 했다.

6.7 당중앙위·도당위원회책임간부들협의회를 진행한 이후 6.11 당중앙군사위원회8기2차확대회의에서는 <최근급변하는조선반도주변정세와우리혁명의대내외적환경의요구에맞게혁명무력의전투력을더욱높이고국가방위사업전반에서새로운전환을일으키기위한중요한과업들이제시되었으며조직문제가토의되었다>고 보도는 전했다. 김정은위원장은 회의에서 조성된 정세와 인민군대사업실태에 대하여 분석하고 인민군대가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할 전략적과업과 혁명무력의 강화발전을 위한 방도들을 밝혔다. 김정은위원장은 <인민군대가나라의자주권과안전을굳건히수호하며당과혁명사업,국가와인민의이익,사회주의건설을보위하는신성한사명과임무를다하기위하여서는당의군건설노선과방침들을한치의드팀도없이완강히관철해나가며고도의격동태세를철저히견지하여야한다>고 강조했다.

북은 2020.6 공세이후 1년만인 6.4 정치국회의를 개최하고 전원회의를 소집한데 이어 주요회의를 진행하며 당중앙군사위확대회의까지 개최하고 <고도의격동태세>를 재차 확인했다. 2020.5.24 당중앙군사위확대회의에서 <핵전쟁억제력을더한층강화하고전략무력을고도의격동상태에서운영하기위한새로운방침들이제시>됐다고 밝히고 이후 6.4 김여정1부부장담화와 함께 대남공세를 취했다. 당시 북은 개성공단에 있는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조선인민군의 대남대적군사행동계획을 추진했다. 6.23당중앙군사위예비회의에서 계획안이 <보류>되고 7.18 당중앙군사위7기5차확대회의에서는 이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7.18회의에서는 <조선반도주변에조성된군사정세와잠재적인군사적위협에대비하기위한중요부대들의전략적임무와작전동원태세를점검하고나라의전쟁억제력을더한층강화하기위한핵심문제들을토의하는당중앙군사위비공개회의가있었다>고 밝혔다. 올해 6.11당중앙군사위보도에는 작년 5.24때 <고도의격동상태>와 7.18때 <조선반도주변정세>가 모두 나와 특히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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