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영등포역, 영등포사거리에서 정당연설회를 강력히 전개했다. 서울 강서구, 금천구, 구로구, 인천 서구, 부평구, 계양구에서 트럭선동이 동시에 진행됐다.
민중민주당청년당원은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우리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 건설하자!>, <우리민족의 힘으로 조국통일 앞당기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당원은 <서울대 청소노동자의 죽음, 평택항의 이선호노동자의 죽음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이런 인간생지옥을 끝장내고 민중들이 죽지않는사회, 노력하면 정당한 댓가를 받는 사회를 만들려면 미군을 몰아내고 진정한 자주를 쟁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는 민중의 분노로 박근혜정권을 끌어내린 촛불항쟁을 기억한다. 우리민중의 힘으로 이제 끌어내릴 대상은 바로 미제국주의다.>라며 <미군을 몰아내야 진정한 민중정권이 세워진다. 우리민중 스스로가 주인되는 앞날을 개척하자.>라고 강조했다.
영등포사거리에서 당원이 외치는 구호를 들은 시민들은 <옳소! 민중민주당!>이라며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트럭은 서울과 인천일대를 돌며 <반미반전가>, <민중의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의 음악을 틀고 당원의 연설을 내보냈다. 강력한 연설을 들은 수많은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