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9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앞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 <대북적대정책 완전폐기!>, <굴욕적인 미일남동맹 해체!>, <쿠바 내정간섭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543일째 진행했다.
카톨릭워커는 8.9 히로시마데이를 맞으며 펜타곤앞에서 반전평화시위를 전개했다.
아침시간 펜타곤으로 출근을 하는 직장인들과 군인들은 반전시위에 참여한 이들의 발언을 듣고 고개를 들지 못했다.
가로막과 구호들에는 피해자들과 원폭피해사진이 그려졌다. 사람들은 이를 보며 지나갔고 몇몇 이들은 묵상을 하며 전쟁의 아픔을 공유했다.
원정단은 이후 백악관앞 시위를 진행했다.
한 시민은 원정단의 구호를 보며 <내 형제도 남코리아에 갔다>며 <그러나 지금까지도 국방부에서는 아무 말도 없고 그는 아직까지도 돌아오지 않았다>며 원정단의 <미군철거>에 대해 동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