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청주17전투비행단앞에서 정당연설회를 열고 증평·청주일대서 선전활동을 전개했다.
실천단은 청주17전투비행단앞에서 정당연설회를 열었다. 민중민주당대표의 연설이 있었다.
민중민주당대표는 <위험천만한 미남북침핵전쟁연습이 8월26일부로 종료됐다>며 <미국은 이번 훈련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미국, 영국, 남코리아 3국을 동원한 연합훈련을 동해에서 전개중이며 이번 훈련에는 미국의 함정과 전투기도 참가해 지난 8월위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군은 이땅을 지난 76년동안 점령해왔다>며 <군사적으로 점령하는 것도 모자라 이땅의 정치적 억압, 경제적 착취를 자행하며 이땅을 식민지화했다. 오늘날 미국이 주도하는 북침핵전쟁연습은 패퇴하는 세계패권을 어떻게 해서든 부여잡기 위한 몰락하는 제국주의의 추악한 모습이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17전투비행단 인근에 사는 증평주민들은 매일매일 전투기이착륙소음 때문에 가축들이 유산을 하고 동식물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농사를 지을수 없는 형편이다. 심지어 지역주민들도 소음공해로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군기지환수가 답이다. 북침핵전쟁책동을 노골적으로 벌이는 호전적인 부대는 모두 폐쇄하고 없애야한다. 17전투비행단과 참수부대는 즉각 해체돼야 마땅하다.>라며 <미군의 북침핵전쟁책동의 전진기지로 쓰이는 모든 기지들을 국가는 환수해야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실천단은 증평역인근 주택단지에 민중민주당신문 民85호 <북침핵전쟁연습중단! 미군철거! 보안법철폐!>와 5대환수5대복지·7대강령의 내용을 담은 리플렛을 배포했다.
또 청주일대에 가가호호 당신문과 리플렛을 배포하고 거리에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우리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 건설하자!>, <우리민족의 힘으로 조국통일 앞당기자!>, <환수복지, 민중의 것을 민중에게로!> 구호의 포스터와 스티커를 부착했다.